마음의 문을 열며
많은 십대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심지어 친구와 함께 있을 때도 각자 스마트폰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이런 삶을 살다 보니 많은 십대들이 ‘내 것’, ‘내 시간’, ‘내 스마트폰’, ‘내 미래’, ‘내 옷’ 등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는 내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의미와 그 이유에 대해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레위인에게 주신 일은 무엇인가요?(6~8절)

2. 하나님께서는 레위인을 누구에게 맡기라고 말씀하시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9절)

3.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내 것’이라고 말씀하셨나요? 하나님께서 자신의 소유라고 말씀하신 것들의 관계는 어떠한가요?(12~13절)

4. 하나님께서는 반복적으로 ‘레위인은 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5 내 생명과 소유가 모두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살고 있나요?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봐요.

6. 나를 향해 ‘너는 내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하는 부분을 써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서는 레위인을 향해 ‘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서 처음 태어난 자, 즉 애굽의 장자를 모두 죽이시던 날에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거룩하게 구별해 구원하셨다는 말씀에 근거를 둡니다. 장자는 ‘처음’이라는 의미와 ‘전부’라는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레위인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레위인을 향해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과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것’인 나는 하나님께 속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나요? 하나님께 소유된 자로서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주님의 백성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