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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사랑이다

2018년 12월 이원석 작가(문화 연구가)

사랑이란 무엇인가오늘은 공부의 본질, 즉 공부의 근본적인 의미에 대해 새롭게 살펴보려고 해요.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공부의 본질은 ‘사랑’이에요. 이는 공부의 조건이 믿음인 것과 연결돼요. 믿음과 사랑은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니까요. 사랑은 하나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에요.  플라톤의 작품 《향연》에 따르면, 원래 인간은 네 개의 손발과 두 개의 얼굴이 있는 둥근 형태의 존재였다고 해요. 그런데 제우스가 이들의 방종을 막고자 반으로 갈라놓았죠. 그 후로 반으로 잘린 인간들은 자신에게서 분리된 나머지 반쪽을 갈망하게 된다고 해요. 물...

공부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2018년 11월 이원석 작가(문화 연구가)

 ‘믿음’이란 무엇인가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인(Christian)이에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죠. 그런데 여기서 ‘믿는다’는 무슨 의미일까요? 이것은 믿음의 대상에 기대는 것, 나아가 그것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는 거예요.  조금 오래된 영화인데,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에 좋은 예가 나와요. 성배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서 주인공은 사자머리 상에서 절벽 위로 뛰어내리라는 요구를 받아요. 뛰어내려도 죽지 않으리라는 믿음을 보여 줘야 한다는 것이죠. 주인공은 ‘믿음의 도약’(leap of fai...

글을 잘 쓰려면?

2018년 09월 이원석 작가(문화 연구가)

글쓰기의 기본은 책 읽기글을 잘 쓰려면 독후감과 서평을 쓰는 연습이 매우 유용해요. 독후감은 책을 읽은(讀) 후(後)에 자신의 느낌(感)을 적는 글이고, 서평은 책(書)에 대한 자신의 생각(評)을 담는 글이에요. 두 가지 모두 책을 읽은 후 글쓰기로, 책이 내 마음에 끼친 흔적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한 글이죠. 책을 읽은 후 글쓰기에 대해 다루는 이유는, 글쓰기의 기본은 바로 책 읽기에 있기 때문이에요. 글을 잘 쓰려면, 책을 잘 읽어야 하고 읽은 책에 대해서 쓰기 시작해야 해요. 책을 읽고 나서 글을 쓰는 것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에...

서로의 꿈을 격려하며 배운다

2018년 08월 이원석 작가(문화 연구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친구지난 시간에 경청과 대화, 독서 후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이 모든 활동은 누구와 함께 나눠야 할까요? 물론 누구와도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겠지만 가장 우선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친구예요.한자어로 친구(親舊)는, ‘가깝다’, ‘친하다’라는 뜻의 친(親)과 ‘오래’라는 뜻의 구(舊)가 만나 ‘가깝게 만나고, 오래 사귄 사이’를 의미하는 단어예요. 여러분의 친구는 학교나 학원, 혹은 교회에서 여러분과 함께 생활을 하는 이들이죠. 친구와는 같이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교회에서 예배도 함께 드리죠?...

글쓰기는 자신을 새롭게 한다

2018년 07월 이원석 작가(문화 연구가)

소통은 공부의 목적공부의 목적은 문제 풀이가 아니라 소통이에요. 소통이란 막힌 것을 트고(疏), 서로 잇는(通) 것, 간단히 말하면 함께 나누는 거예요. 소통을 가리키는 영단어,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의 어원communicare도 함께 나눈다는 뜻을 갖고 있어요. 즉, 공부의 목적이 소통이라는 말은 공부가 나눔이라는 뜻이죠. 소통은 공부의 목적인 동시에 방법이기도 해요. 우리는 공부를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서로 연결돼요. 어떤 대상에 대해 알아가는 만큼 더욱 큰사람이 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돼요. 그리고 배우는 대상과 함...

대화의 기적

2018년 06월 이원석 작가(문화 연구가)

더 나은 이해를 추구하는 대화법철학의 방법론인 변증법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변증법이라는 말 자체가 어렵게 들리고 잘 와닿지도 않죠? 그런데 그 뜻을 알고 나면 제법 간단해요. 변증법은 Dialectic을 번역한 것인데 헬라어인 디알레티케()에서 왔어요, dia는 ‘사이’(between)를 뜻하고(악마, 즉 디아볼로가 하는 짓이 사람들의 ‘사이’를 벌리는 거지요), lectic은 ‘말하다’는 뜻에서 나온 것으로, 사람들 사이에 대화를 나누는 방식을 가리켜요. 좀 더 분명하게 말하자면, 특정 주제에 대해 어떤 입장(正)과 그에 반대하는 입장(反...

읽고 생각하고 나누라

2018년 05월 이원석 작가(문화 연구가)

책을 읽고 난 후 책장을 덮으면 끝이 아니예요. 읽은 것을 깊게 생각하기를 권해요. 책 중의 책인 성경도 마찬가지예요. 읽은 만큼 생각해야 읽은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어요. 생각 자체가 의식으로부터 무언가를 뿔(角)처럼 도드라지게 만드는(生) 작용이라고 했지요? 그렇기에 스스로 열심히 생각하는 만큼 자기 자신도 우뚝 설 수 있게 되는 거예요. 너 자신을 바로 알라오늘 다루고자 하는 것은 생각의 ‘초점’이에요. 사실 생각의 참된 힘은 지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깊게 들여다보게 하는 데 있어요. ‘생각하라’는 것은 결국 ‘너 자신을 ...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2018년 04월 이원석 작가(문화 연구가)

읽은 대로 살려면...계속 강조해 왔듯이 독서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의 기본이에요. 책을 읽은 만큼 세상이 보이고, 더 넓은 세상을 보는 만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훌륭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해요. 바로 읽은 것에 대해 ‘생각’하는 거예요. 생각의 과정을 통해서 읽은 것이 마음속에 쌓이면, 그것은 곧 무르익게 돼요. 그러면 읽는 것에서 사는 것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성경도 책이에요. 따라서 성경을 읽은 후엔 깊이 생각해야 해요. 그래야 읽은 말씀이 자신의 것이 될 수 있어요. 이렇게 ...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했는데 왜 응답이 오지 않나요?

2016년 10월 임사무엘 목사(분당우리교회)

Q. 원하는 것이 있어서 열심히 기도했는데 응답이 오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건가요? 하나님 편에 서라미국 남북전쟁 때의 일이에요. 전쟁을 준비하던 링컨에게 옆의 장군이 말했죠. “장군님, 저희가 기도를 많이 했으니까 이기겠죠?” 그러자 링컨은 “아니, 그것보다 누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느냐가 중요하다네!”라고 말했어요. 기도가 무엇인지 잘 나타내는 말이죠. 우리는 기도를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각할 때가 있어요. 내 소원을 이루는 수단으로 말이죠. 하지만 기도는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이에요.주님께서 내 길을...

따돌림을 당해서 너무 힘든데, 어떻게 극복하죠?

2016년 09월 임사무엘 목사(분당우리교회)

Q. 학교에서 친구들이 저를 따돌려요. 제가 무엇을 잘못해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돼요. 친구들이 무섭고 학교에 가는 것도 두려워요.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A. 몰라서 더 힘든 문제얼마 전 여학생 한 명이 찾아왔어요. 친하게 지냈던 9명의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새부터인지 자신만 따돌린다는 것이었죠. 더 마음이 아팠던 것은 그 학생의 마지막 말이었어요. “목사님!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제가 잘못한 게 뭔지 모르겠어요. 알면 고치기라도 하는데….” 실제로 통계를 보면, 따돌림을 목격한 경우가 80% 가까이 될 정도로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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