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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자

이 세상 속 하나님 나라

2019년 12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친구들~ 혹시 하나님 나라에 대해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2013 마커스 라이브워십> 앨범에 수록된 ‘그가 다스리는 그의 나라에서’라는 찬양은 “하나님 나라는 어떤 곳일까. 아픔과 슬픔이 없는 나라인가요”라고 시작돼요.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완전히 새로운 나라에서는,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살고,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고 말해요(사 11:6~8). 사도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계 21:4)한다고 말하죠....

기본기를 튼튼하게!

2019년 11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태권도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동작은 ‘서기’예요. ‘서기’는 공격 및 방어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지면을 발로 지탱하는 여러 자세들을 말해요. 양발을 어깨 넓이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가슴 앞에서 모은 양손의 주먹을 아랫배 앞까지 끌어내리며 ‘얍’하는 구령과 함께 멈춰 서는 자세가 기본 ‘서기’ 자세예요. 기본이 중요한 이유기본이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문제에 부딪혔을 때 무너지기 쉽고 다음 단계로 발전하기가 어려워요. 이게 ‘기본’이 중요한 이유예요. 노래나 춤도 마찬가지예요.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금방 목소리가 망가지고, 관절...

꿈에 다가가는 다섯 걸음

2019년 10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지난 7월, 광주광역시에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됐어요. ‘경영’ 종목을 포함해 ‘다이빙’, ‘하이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수구’ 등 총 6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는데, 그중 사람들의 이목을 끈 경기는 수구였어요. 대회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여자부 수구 경기에 자동 출전권을 가졌지만, 수구 국가 대표팀이 없어 대회 두 달 전에야 대표팀을 꾸렸어요. 전문 선수는 한 명도 없고, 종목을 바꿔 출전하게 된 전(前) 수영 선수들과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꾸려진 팀이었죠.역사의 한 획여자 수구팀의 목표는 ...

민주주의를 배우는 시간

2019년 09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며칠 전에 대형 서점에 들릴 일이 있었어요. 많은 책들 가운데 청소년 도서 서가에 꽂힌 《민주주의가 왜 좋을까?》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 순간 고개를 갸웃거리며 ‘어, 민주주의가 뭐더라’ 하고 속으로 나직이 묻는 동네 아저씨가 서 있었지요. 그게 바로 저예요. ‘민주주의’에 대해 질문하기출판사 ‘나무를 심는 사람들’에서 나오는 청소년 도서 시리즈의 이름은 ‘질문하는 사회’예요.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사회를 ‘질문하지 않는 사회’라고 말해요. 학교에서도 그렇지 않나요? 수업을 마치기 전, 선생님이 “질문 있는 사람, 손들고 질문해”...

빈곤,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

2019년 08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로 시작하는 각설이 타령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요즘엔 볼 일이 없지만, 예전에는 5일장 같은 큰 장이 서는 날이면 어디선가 각설이패들이 나타나서 한바탕 흥겹게 노래를 하고 음식이나 돈을 받아 가곤 했어요. 빈곤한 사람들‘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라는 노랫말은 다시 찾아온 각설이가 귀찮다는 게 아니라 지난겨울에 얼어 죽지 않고 새봄에 또 보게 돼 반갑다는 의미예요. ‘각설이라도 살라’는 말에 담긴, 사람을 향한 우리 민족의 마음은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는 에스겔 선지자의 마음...

감정을 잘 다루려면?

2019년 07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남중·남고를 졸업한 저는 십대 때 여학생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교회에는 또래 여학생들이 많이 있었지만, 오랜 시간 함께 신앙 생활을 해 온 친구들이라 이성으로 느껴지지는 않는 편한 사이였죠.금사빠제가 입학한 대학은 규모가 작아서 다른 학과 여학생들과도 자주 마주쳤어요. 하루는 지하철역에서 나와 학교로 가는 마을버스를 탔는데, 학교에서 몇 번 인사를 나눴던 같은 학번 여학생이 그 버스에 오르더니 제 옆자리에 앉는 거예요. 제가 “안녕!” 하고 인사하자 “어, 대만아”라며 제 이름을 불러 주는 게 아니겠어요? 그녀가 제 이름을 부르자...

악마의 전략을 파악하자!

2019년 06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To. 사랑하는 <큐틴> 형제자매에게이 세상은 정말 알 수 없는 곳이란다. 어제는 우리나라가 초저출산국가로 들어서게 되면서 시골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까지도 폐교 위기에 놓였다는 기사를 봤단다. 한 해에 태어나는 아이가 근래 50만 명 수준이었는데, 수년 내에 30만 명으로 추락할 것을 전망하는 우리나라의 암울한 미래에 대해 크게 우려하는 기사였단다.모두가 친구였던 그 시절나는 초등학교를 ‘국민학교’로 부르던 때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야. 1989년의 우리 동네는 인구가 급격히 유입되는 지역이었고, 내가 졸업한 국민학...

하나님은 나의 왕, 나의 아버지

2019년 05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데이먼은 성실함으로 무장한 착한 아이예요. ‘아름다운 땅’ 교회 청소년부 소속으로 예배와 행사에 언제나 열심히 참석하고, 어떤 일이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아이였어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늘 좋은 평가를 받았죠. 이런 좋은 성품이 열일곱 살, 데이먼에게 악재가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어요. 뜻밖의 일고1인 데이먼에게 고등학교 2학년이 맡는 청소년부 회장직이 주어졌어요. 2학년 학생이 두 명 있었지만 청소년부를 신앙적으로 이끌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선생님들의 의견이 모아진 거예요. 데이먼으로서는 전혀 준비하지 못한 일이었...

‘겁나’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

2019년 04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애니메이션 <슈렉2>의 배경이 되는 곳은 ‘Far Far Away 왕국’이에요. ‘멀다’는 뜻의 ‘far away’에 ‘far’가 하나 더 붙어 ‘멀다’를 강조한 것이죠. 이것을 번역 팀은 ‘겁나 먼 왕국’으로 번역해서 영화 초반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어요. ‘겁나’는 ‘두려움이 들 만큼 굉장히’라는 뜻의 전라도 방언이에요. 너무나도 적절한 단어를 사용한 <슈렉2>의 번역 팀 사람들은 언어의 달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지루함과는 ‘겁나’ 먼 책미국의 하비스트 하우스 바이블 인포그래픽 팀의 언어 천재, 그림 천재, 디자...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

2019년 03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제가 입학한 고등학교에는 ‘거룩한 불꽃들의 모임’이라는 뜻의 ‘성화회’(聖火會)라는 기독 동아리가 있었어요. 역사가 깊은 동아리로, 그곳의 오랜 전통은 아침 기도회였어요. 예전에는 1교시 전에 ‘0교시’로 불리던 수업이 있었는데, 기도회는 이 0교시와 1교시 사이의 짧은 쉬는 시간에 이뤄졌어요. 시험 기간이나 학교 행사가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모여 함께 기도를 했지요.함께 드리는 기도아침 기도회에서는 학교 공동체에 속한 모든 학생과 선생님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해 달라고 기도했어요. 학교의 ‘복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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