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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받지 못한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사 61:1)

2024년 07월 이문범 교수 (사랑누리교회, 총신대학원 성지연구소)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 전경나사렛의 골짜기 맞은편 북쪽에는 유대인 마을인 나사렛 일리트가 있다. 이곳에서 나사렛을 바라보면 남쪽 경사지에 형성된 나사렛 주요 장소인 수태고지교회, 나사렛 회당, 나사렛 민속촌 등이 도심 속에 보인다. 나사렛을 보고 있노라면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고칠 때 외쳤던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라는 믿음의 선포가 저절로 나온다.예수님의 탄생과 성장을 재현한 교회  나사렛 골짜기에 하차해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중턱 부근에 중동에서 가장 큰 건물을 가진 거대한 교회가 보인다. 교회 정면 큰 벽에는 예수님의...

여호와의 목자 고레스, 사데를 정복하다(사 45장)

2024년 06월 이문범 교수(사랑누리교회, 총신대학원 성지연구소)

이사야서에 예언된 고레스왕  이사야 선지자는 주전 8세기의 선지자인데, 주전 6세기의 왕에 대해 예언한다. 이방 왕으로 여호와께 기름부음받은 메시아, 여호와의 목자로 칭해지는 왕이 바사(페르시아) 왕 고레스다(사 44:28, 45:1). 고레스는 메대의 작은 속국인 바사에서 시작해 그의 외할아버지가 다스리던 메대 왕국을 정복했다. 이후 경쟁국인 리디아(루디아)와 대결했다. 리디아 왕 크로이소스는 고레스왕을 선제공격하다 패해 그의 수도 사데로 피신했다. 사데는 동서로 뻗어 있는 무역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서 상업과 트몰루스강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장소, 성묘교회(눅 23~24장)

2024년 05월 이문범 교수 (사랑누리교회, 총신대학원 성지연구소)

아프로디테 신전을 허물고 세운 교회 감람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예루살렘의 주요 건물이 보인다. 바로 황금돔과 그 뒤에 검은 지붕을 한 성묘교회다. 로마의 하드리안 황제는 주후 135년 유대인의 바르 코크바 항쟁 직후, 골고다 위에 아프로디테 신전을 세웠다. 325년 콘스탄틴 1세는 그의 어머니 헬레나의 요청대로 신전을 허물고 그 자리에 성묘교회를 세웠다. 그러나 여러 세력의 침략으로 파괴와 재건이 반복되다가 십자군 시대에 교회가 재건돼 완성됐다.이삭 번제 드린 곳과 십자가의 장소 동일 성묘교회 정문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골고다 언덕...

예수님께서 우신 곳에 세워진 눈물교회(눅 19장)

2024년 04월 이문범 교수 (사랑누리교회, 총신대학원 성지연구소)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며 우신 곳예루살렘의 동쪽 감람산 정상 부근은 ‘경배의 언덕’으로 불린다.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에 들어가기 전, 성전을 바라보면서 경배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경배의 언덕에서 예루살렘 방향으로 감람산을 내려가다 보면, 근거리에서 성전 전체가 가장 잘 보이는 장소가 ‘눈물교회’다.나귀를 타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향해 ‘호산나’ 찬송하며 그분을 높였다. 이 흥분되는 날,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성을 바라보시며 우셨다(눅 19:41). 잘 상상이 되지 않는 반전의 장면이다.그러나 예수님의 “날이 ...

선한 사마리아인의 여관(눅 10장)

2024년 03월 이문범 교수 (사랑누리교회, 총신대학원 성지연구소)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험한 길현재 국립 공원이자 박물관, 이스라엘 자연 공원인 ‘선한 사마리아인의 여관’은 누가복음 10장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로부터 유래한다. 이곳은 예루살렘과 여리고 중간 지점에 있으며,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경계 지역인 아둠밈 비탈길에 위치한다.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려면 예루살렘 맞은편의 감람산을 넘어 해저 250m인 여리고까지 35km 정도를 내려가야 한다. 그러다 보니 보통 중간 도착지인 선한 사마리아인 여관에 머물게 된다. 최단 거리인 예루살렘 베다니에서 신약 시대의 여리고까지 이르러야...

위로의 마을, 가버나움(눅 7장)

2024년 02월 이문범 교수 (사랑누리교회, 총신대학원 성지연구소)

신도시, 가버나움갈릴리바다 근처의 가장 큰 도시는 바다 서쪽 언덕에 있는 디베랴다. 사실 갈릴리바다는 호수지만 유대 언어에는 바다와 호수의 구분을 하지 않는다. 디베랴에서 북쪽으로 10km 떨어진 곳에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 본 동네인 가버나움이 있다. ‘위로의 마을’이라는 뜻의 가버나움은 구약 시대에는 없었던 도시로 중간기인 하스모니아 시대부터 발전했는데, 동쪽으로 요단강 건너 벳새다와 북쪽 가이사랴 빌립보를 향하는 길이 열리면서 가버나움을 거쳐 다메섹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예수님 시대 가버나움은 분봉왕 헤롯(안티파스)이 통치하고, 요단강 ...

유대의 한 동네 세례 요한의 고향, 엔 케렘(눅 1장)

2024년 01월 이문범 교수 (사랑누리교회, 총신대학원 성지연구소)

포도원의 샘이 있는 세례 요한의 고향엔 케렘(Ein Kerem)은 ‘포도원의 샘’이라는 뜻으로, 예루살렘성전에서 서쪽으로 8km 떨어진 마을이다. 이곳에 샘이 있어 포도원이 많았던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의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면 삼손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벧세메스 근처의 넓은 소렉 골짜기 하류를 만난다. 세례 요한과 삼손, 둘은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이었다. 삼손은 이스라엘을 블레셋에서 구원하기 시작하는 인물로, 세례 요한은 주님 오실 길을 준비하는 인물로 부름받았다.삼손은 다윗의 길을 준비하고,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준비했다는 면에...

수많은 역사를 지닌 예루살렘 성전산(스 3:8~13)

2023년 12월 이문범 교수 (사랑누리교회, 총신대학원 성지연구소)

‘여호와 이레’의 땅에 세워진 성전예루살렘의 성전산은 현재 이스라엘과 아랍의 긴장 관계가 계속되는 분쟁 지역이다. 이곳은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해 이삭을 드렸던 ‘여호와 이레’(여호와께서 준비하리라)의 땅, 곧 모리아산이기도 하다.다윗은 인구 조사 때 각 사람에게 생명의 속전 반 세겔을 받지 않았다가 7만 명이 죽자, 아라우나 타작마당에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릴 때 불이 떨어지는 응답을 받았다. 이후 그곳을 성전 터로 삼아 솔로몬이 성전을 세웠다(참조 대상 21:26).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70년을 보낸 유다 백성은 바사(페르시아...

성경의 역사가 흐르는 기드론 골짜기(히 7장)

2023년 11월 이문범 교수(사랑누리교회, 총신대학원 성지연구소)

멜기세덱이 다스린 기드론 골짜기멜기세덱은 예루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 그는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길에 기드론 골짜기에서 아브라함을 만나 십일조를 받고 복을 빌었다(히 7:1). 그가 다스린 예루살렘 동쪽에는 감람산이 있는데, 그 사이의 계곡이 기드론 골짜기다. 아브라함과 다윗, 예수님이 스쳐 간 곳감람산에서 기드론 골짜기로 내려가는 길에는 유대인의 무덤(감람산 쪽), 아랍인의 무덤(성전산 쪽), 그리스도인의 무덤(골짜기 아래)이 있다. 모두 부활을 꿈꾸며 잠든 자들이다. 유대인 무덤을 왼쪽으로 하고 남쪽...

히스기야의 예루살렘성 확장(사 36장)

2023년 10월 이문범 교수 (사랑누리교회, 총신대학원 성지연구소)

히스기야가 확장시킨 예루살렘 서쪽 예루살렘에 도착한 순례자들을 처음 맞는 광경은 예루살렘 서쪽 ‘다윗의 망대’다. 이 망대까지 성을 확장한 사람이 바로 히스기야이다. 예루살렘 서쪽 성벽을 바라보면, 주전 701년 앗수르 산헤립왕의 침략 역사를 느낄 수 있다.앗수르 군대는 공성 망치를 만들어 성을 부수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전쟁을 했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성벽이 필요했다. 예루살렘 서쪽에 있는 히스기야 시대의 ‘넓은 성벽’은 그 특징을 잘 보여 준다.넓은 성벽은 다윗 망대로 들어가는 욥바 문에서 유대인 지역으로 300m 정도 내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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