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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해부학

십대는 지금 수면 중!

2018년 03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1. 십대, 잠에 취하다!“그만 일어나라! 너희들은 학교 와서 잠만 자니?”집에서 자고 있는 십대들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그 잠은 학교에서도 이어진다. 부모님의 반복되는 잔소리와 선생님들의 호통도 웬만해서는 이 아이들을 깨우지 못한다. ‘이 독사과를 공주에게 먹이고 말 거야!’사악한 마녀는 자신보다 더 예쁜 공주를 독사과로 죽이기로 작정하고, 노파로 변장해 아름다운 공주에게 독사과를 건넨다. 십대들은 공주와 함께 그 독사과를 한 입 크게 베어 물었나 보다. 왕자는 공주만 깨워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버렸다. 그래서 지금도 십대들은 계...

십대, 나는 누구일까요?

2018년 02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 1. 십대, 다시 주인공을 꿈꾼다어제까지만 해도 십대들은 한 해의 마지막 앞에서 이루지 못한 일들로 괴로워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새해 첫 날, 그들은 모든 허물을 벗고 새로운 사람이 된다. 그렇게 새해마다 십대의 결심은 차고 넘쳐 한 해의 첫 번째 태양과 함께 뜬다. “새해에는 평균 10점을 올릴 거예요!”“새해에는 반드시 5kg을 뺄 거예요!” 지난해와 다르게 살기 위한 십대의 처절함은 다이어트와 새로운 화장법으로 이어지고, 엄마를 졸라 새롭게 장만한 옷과 신발은 그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한다. 십대는 다른 사람에게 주목받는 것을...

은밀한 저주, 스캄(Skam)을 고백하라!

2018년 01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1. 십대, 수치심으로 갇히다“아이가 갑자기 교실 밖으로 뛰쳐나갔대요. 사실 오늘은 준비물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친구들이 준비물이 있다고 이야기하니까 아이가 창피해서 교실 밖으로 나간 거죠. 그게 그럴 일인가요?”- 교실을 뛰쳐나간 한 초등학생의 어머니“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셨는데 답을 잘못 말했나 봐요. 틀릴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친구들이 장난으로 놀렸대요. 그 뒤로 아이가 학교를 가지 않겠다는 거예요. 어떻게 해야 아이가 다시 학교에 갈까요?- 등교를 거부하는 한 중학생의 어머니“아이가 중학교 다닐 때, 따돌림을 당했어요...

짜증난 십대에게 짜장면 시켜 주기!

2017년 12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십대, 짜증나는 세대!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을 때, 노력한 만큼 보상받지 못할 때, 아플 때, 배고플 때, 일이 안 풀릴 때, 공부가 안 될 때….십대는 자기 자신에게 짜증을 낸다.형이 간섭할 때, 공부하는데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잔소리하실 때, 동생이 내 방을 어질러 놓을 때, 부모님과 싸울 때, 엄마가 언니 편들 때, 부모님께 오해받을 때….십대는 집에서도 짜증을 낸다.늦었는데 버스 기사님이 천천히 운전할 때, 로딩 화면이 99%에서 멈춰 있을 때, 누군가가 내 일을 방해할 때, 내 물건을 함부로 쓸 때,...

멍때리다 예수님을 묵상하다!

2017년 11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십대, 멍때리다“집중을 잘 못하겠어요. 자꾸 멍때리다가 시간이 다 가요.” 자신의 성적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 십대가 그 원인을 ‘멍때림’으로 스스로 진단하고 찾아왔다. 책상에 오랜 시간 앉아 있지만 전혀 집중할 수 없는 아이는 또다시 생각의 바다 속으로 여행을 떠났다.“저는 딴생각을 너무 많이 해요.”“공부만 하려고 하면 생각이 생각을 낳고, 그 생각이 다시 다른 생각으로 이어져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하지만 정작 해야 할 공부는 전혀 할 수가 없어요.” 특별히 중요한 것을 할 때면 더 큰 멍때림의 파도가 거대하게 휘몰아친다. 오늘도 십대들은 책...

열심의 수고가‘사랑’에 닿게 하라!

2017년 10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행복은 성적순이잖아요! “이번 시험 망했어요! 기말고사 평균이 68점이에요. 이 성적으로 제 인생은 끝이에요!”시험을 마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이젠 시험 점수와 등수가 십대를 괴롭힌다.“목사님! 목사님! 어떡하면 좋아요?”아이는 절망감과 패배감으로 울음보가 터지기 직전이었다.“국어를 망쳤어요. 두 문제나 틀렸거든요.”이 아이는 국어 시험에서 두 문제를 틀려 또 전교 2등이 됐다. 1989년 상영된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의 대사가 머리에서 맴돌았다. 그로부터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십대 청소년들은 성적으로 인생이 ...

스몸비, 믿음으로 깨어나라!

2017년 09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십대, 스몸비가 되다2017년, 십대가 일주일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은 38.6시간으로 조사됐다. 그들은 하루에 5~6시간을 스마트폰 속에서 살며 친구를 만나러 온라인 세상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자신의 자녀를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말리는 기술이 부모에게는 없다.“엄마 나 스마트폰 안 쓰고 가지고만 있을게. 진짜로!”십대인 딸아이가 스마트폰을 너무 오래 만져서 엄마가 잠시 맡아 뒀는데,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불안해하며 엄마에게 부탁을 한다. 스마트폰이 손에 없다는 것은 십대에게 공포다. 십대는 공포에 사로잡혀 좀비가 됐다. 스몸비...

고구마와 사이다 사이에서 사랑을 탐하라!

2017년 08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십대, 고구마와 사이다 사이에서“그거 참 사이다네요.”“고구마 그만 먹이시고 시원하게 사이다 부탁 드립니다.”이른 가을, 학교에서 소풍 갈 때마다 어머니가 챙겨 주시던 고구마는 항상 목메게 했고, 주먹으로 가슴을 치게 만들었다. 그때 사이다 한 모금으로 누리는 상쾌함은 시간이 꽤 지난 지금도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등장한 ‘사이다’와 ‘고구마’는 전혀 다른 의미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의 ‘고구마’는 먹으면 답답해 목이 멘다는 의미로,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거나 어떤 사건이나 이야기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 이 단어를 사용한다...

예수님 꽃이 피었습니다!

2017년 07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십대, 쓰레기 더미에 갇히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초등학교를 국민학교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처럼 컴퓨터나 휴대 전화로 게임을 할 수 없었던 그 시절에는 무궁화 꽃이 필 때만 움직일 수 있는 놀이가 있었다. 술래가 담벼락에 얼굴을 묻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외치는 동안에만 움직일 수 있다. 꽃이 필 때만 움직이고, 꽃이 필 때만 잡힌 친구들을 구할 수 있는 놀이다.“목사님 저는 잘 태어난 걸까요?”“저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 같아요.”부모님의 잦은 부부 싸움과 별거, 그리고 이혼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아이가 편지로 자신의...

십대, 생각에 생각을 더하다

2017년 06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십대, 야수가 되다프랑스 동화 가운데 『미녀와 야수』는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딸 ‘벨’이 아버지를 위해 자신을 야수에게 내어 준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그리고 그 야수가 멋진 왕자님이라는 해피엔딩 앞에서 우리의 설레는 마음을 마음껏 내비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아들과 딸인 십대는 미녀보다는 야수에 가깝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자꾸 엄마한테 짜증을 내요!”“게임을 그만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멈출 수가 없어요.”“좋지 않다는 걸 알아 아무리 끊으려고 해도 끊을 수가 없어요.”이제 막 더워지는 여름, 우리 십대들은 습관적으로 움직이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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