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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해부학

내면의 깊은 대화를 회복하라

2023년 10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심각한 오해의 시작갑자기 언행이 과격해진 십대는 아빠에게 소리를 지르고 집을 뛰쳐나갔다. 다급한 아빠가 찾아와서 말한다. “목사님, 딸에게 문제가 있는데 큰 문제는 아니에요.”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아빠는 자녀 앞에서 분명 강한 척하면서 말했을 텐데, 다른 사람 앞에서는 문제 행동을 보인 자녀의 편을 들고 있다. “아빠가 제 말을 인정해 주지 않아서 순간 화가 났어요. 근데 아빠는 괜찮아요? 제가 좀 심했던 것 같은데…”집을 나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찾아온 십대는 한참 동안 자신이 당한 부당함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아빠를 향한 미안함을...

십대를 위한 사랑의 탕진

2023년 09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엄마가 울었다“고등학생인 딸은 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생기면 소리를 지르고, 폭언을 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십대 자녀의 과잉 행동으로 인해 수척해진 엄마는 이야기를 이어 나아간다. “아빠가 말려도 소용없어요. 남동생이 둘 있는데, 동생들도 누나가 그럴 때마다 불안해해요. 둘째도 사춘기인데 얘도 그러면 어떻게 하죠?”눈물을 떨구던 엄마의 모습에 마음이 미어진다. 도대체 이 십대 소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수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도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돼 가족을 공격하고, 이런 자녀를 둔 ...

부모님의 신앙은 뜨뜻미지근?!

2023년 08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아빠의 십대 시절, 믿음은 어땠을까어느 날 아빠가 어디선가 들어 본 찬양을 흥얼거리고 있다. 믿음 좋은 십대는 아빠가 어색하게 느껴진다. 평소에 교회 가는 것도 시큰둥하고, 믿음도 뜨뜻미지근한 것 같은 아빠의 입에서 찬양이 흘러나오는 것은 생소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십대는 아빠에게 묻는다.“아빠는 중고등부 때 어땠어?”  십대의 질문에 아빠는 잠깐 눈을 감고 자신의 십대 시절을 떠올려 본다. 그 시절 어른들은 토요일이면 교회에 가서 기타를 치며 찬양을 했다. 중고등부에서 회장과 부회장, 총무, 회계 등을 뽑아 전도사님들과 함께...

아빠들은 지금 ‘내 편’이 필요하다

2023년 07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아빠한창 성장하는 회사의 대표는 자신의 사업 이야기를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렇게 드라마 같은 이야기의 끝자락에 이어진 가족의 이야기는 곧 불안함에 닿았다.“아내와 아이들이 외국에 있어요. 벌써 몇 년 됐죠. 너무 보고 싶어요.”신났던 사업가의 모습은 곧 중년에 들어선 아빠의 모습으로 변했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슬픔이 가득했다.“가족과 함께하고 싶은데 회사가 한창 성장하는 단계라, 이도 저도 결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목사님, 기도 부탁드립니다.”사업가이자 아빠인 중년의 남성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사무실을 나왔다. ...

십대를 통해 자라나는 어른들

2023년 06월 금동훈 목사(사랑의교회)

아이들은 자라 간다!“이제 지금까지 본 적이 없던 아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엄마, 아빠만 찾던 자녀들은 친구와 연예인 이름을 훨씬 많이 부를 것입니다. 부모님의 말에는 반응이 없고, 친구들이 부르는 소리에는 민감하게 반응할 것입니다. 그래도 서운해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런 모습은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배울 수 있습니다!”초등학교 졸업식장에 울려 퍼지는 교장 선생님의 연설에 서운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거리는 아빠들이 태반이다. 부모님은 훌쩍  커 버린 십대가 새롭다....

화성에서 온 아빠, 목성에서 온 십대

2023년 05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아빠의 변신은 무죄! “목사님! 우리 아빠가 이상해요. 갑자기 어제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시는 거예요.”사춘기에 접어든 십대는 아빠의 관심이 부담스럽다. 잔소리도 많고, 참견하는 것이 불편하다. 이제 십대에게 아빠는 자신을 이해해 주거나 자신의 문제를 쉽게 내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그렇게 십대는 아빠와 거리를 두는 것이 자연스러워졌고, 아빠의 진심이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더욱 어렵게 됐다. 그런 아빠가 갑자기 십대에게 ‘미안하다’는 고백을 하니 십대는 무척 당황스럽다. 도대체 아빠가 변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십대는 변한 ...

어른들의 감정과 십대의 마음

2023년 04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감정으로 말해요!”어릴 적에는 엄마가 옆에만 있어도 든든했다. 엄마는 십대에게 천사였다. 하지만 요즘 들어 엄마는 십대에게 낯선 모습을 보일 때가 간혹 있다. 그렇게까지 화낼 일이 아닌데 불같이 화를 내는 엄마의 모습은 십대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또 갑작스러운 엄마의 눈물은 십대를 꽤나 불안하게 한다. 십대에게 아빠는 거대한 나무 같았다. 하지만 언제인지 모르게 아빠의 등이 점점 작아 보이기 시작했다. 도대체 아빠의 회사에는 무슨 일이 있길래 우리 집의 영웅이던 아빠의 어깨를 자꾸 좁게 만드는 것일까?십대가 자란 만큼 아빠, 엄마의 ...

서로 사랑의 마음을연결하라

2023년 03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서로 닿지 않는 사랑십대는 감정에 서툴다. 엄마가 왜 서운한지, 아빠가 왜 화를 내는지 알 길이 없다. 아빠는 바쁜 일과 과중한 업무로 인해 마음에 여유가 없다. 엄마의 마음은 가뭄에 갈라진 땅처럼 거칠다. 분명 아빠는 아빠의 방식과 언어로, 엄마는 엄마의 말과 행동으로, 십대는 자신들의 언어로, 다들 사랑을 표현하고 선언한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그 의미를 알지 못한다. 우리는 서로 사랑을 말하지만,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 말로 사랑을 유통하라!사회심리학자 로버트 A. 이먼스는 하나의 실험에 주목한다. 그는 병원에 장기 입원한 환자들에게 ...

엄마의 밥은 사랑이다!

2023년 02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밥 좀 먹어라!” “맛있는 음식을 차려도 아들이 안 먹어요.” 엄마는 한숨을 쉬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목사님, 지난달 카드값이 얼마나 나온지 아세요? 햄버거, 떡볶이, 라면, 편의점 등 하여간 집밥 외에 모든 것을 먹어요.” 십대의 엄마는 워킹 맘이다. 바쁘게 일하는 시간을 쪼개어 차려 준 밥상에는 그 녀석만 없다. 카드를 회수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제안에 엄마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그러면 아들이 굶잖아요. 하나님께서 제게 맡겨 주신 자녀인데…” 엄마는 밥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방에서 안 ...

그 아들 작곡, 그 엄마 작사

2023년 01월 금동훈 목사(사랑의교회)

엄마에게 아들은 얄미운 나비다!“엄마가 자꾸 말 시켜서 귀찮아요. 저는 말하기 싫거든요.” “엄마는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급식에 무슨 음식이 나왔는지 왜 궁금한지 모르겠어요”십대 아들은 엄마가 건넨 이야기가 귀찮다. 그리고 어느 순간 엄마의 이야기가 모두 잔소리로 둔갑해 자신을 옭아매는 느낌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엄마가 건네는 말에 귀를 닫고, 엄마가 건네는 ‘엄카(엄마 카드)’에만 손을 내민다.“목사님! 아들이 이제는 제 말도 안 들어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요.”“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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