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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읽기

송은정 뮤직 디렉터(사랑의교회 쉐키나 찬양단)

2019년 05월 새찬송가 570장_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중간고사로 몸과 마음이 지치는 시기예요. 분주한 마음을 잠시 뒤로하고 넓은 초원과 파란 하늘, 아름다운 노래를 상상해 봐요. 기분 좋은 미소가 지어지지 않나요? 오늘 함께 나눌 찬송은 평양에서 태어난 장수철 선생님이 지으신 것으로, 시편 23편에 곡을 붙이고 그의 부인 최봉춘 여사가 가사를 입힌 찬송이에요.이 부부에게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라는 말씀이 특별한 의미가 있었어요. 선생님께는 6·25 전쟁이 일어나 한강을 넘기 위해 발을 구르는 위급한 상황에 큰 힘이 돼 준 말씀이고, 미국에서 음악 ...

새찬송가 260장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2019년 04월 송은정 뮤직 디렉터(사랑의교회 쉐키나 찬양단)

 조건 없는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있나요? 누군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게 아낌없이 준다면, 우리는 그 사랑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어요. 부모님은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사랑으로 우리를 안아 주세요.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죄악 속에서 죽어 가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십자가 제물로 주셨고, 그로 인해 우리의 죗값을 대신하게 하셨어요. 우리는 그 사랑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됐고요.    오늘 함께 나눌 찬송가 260장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는 내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

새찬송가 183장 빈 들에 마른 풀같이

2019년 03월 송은정 뮤직 디렉터(사랑의교회 쉐키나 찬양단)

 봄이 오면, 추운 겨울 땅 속에 숨어 있던 씨앗에서 새싹이 돋아나요. 식물이 잘 자라서 꽃과 열매를 맺으려면 적절한 시기에 내리는 단비가 필요하죠. 오늘 함께 나눌 찬송가 183장 ‘빈 들에 마른 풀같이’는, 때를 따라 복된 소낙비를 내리시는 하나님에 대해 노래하고 있어요. 이 곡을 작사한 다니엘 휘틀 목사님은 청년 시절, 남북 전쟁에 참여했다가 부상으로 오른팔을 잃게 돼요. 절망적인 그때 처음으로 성경을 보게 됐는데, 그 모습을 본 간수가 그를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해 죽어 가는 다른 병자를 위해 기도하게 했어요. 휘틀 목사님은 말씀...

새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2019년 02월 송은정 뮤직 디렉터(사랑의교회 쉐키나 찬양단)

 지글지글~ 뜨끈뜨끈~ 추위를 피하기 위해 핫팩이나 휴대용 온열 기기를 갖고 다니는 친구들이 많죠? 오늘 함께 나눌 찬양은 한겨울 주머니 속 손난로처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곡이에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담백하고 쉽게 표현한 가사가 참 인상적이죠.이 곡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어요. 1892년, 낯선 한국 땅에 와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파했던 선교사 부부에게는 특별한 기도제목이 있었어요. 바로 자녀를 달라는 것이었죠. 6년의 기도 끝에 하나님께서 아이를 주셨는데, 그 아이는 안타깝게도 8개월 만에 하늘나라로 갔어요. 그리고 3년 후에 생...

찬송가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

2019년 01월 송은정 뮤직 디렉터(사랑의교회 쉐키나 찬양단)

1월에 만나는 첫 곡은 찬송가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이에요. 아주 짧은 영광송이지만, 찬송가 맨 처음에 나올 정도로 비중이 있는 대표곡이에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고,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을 담고 있는 귀한 찬양이죠. 가사를 한번 볼까요? [가사]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백성 찬송 드리고 저 천사여 찬송하세 찬송 성부 성자 성령 (아멘) 성경 속 인물 중 하나님께 복을 받은 대표적인 사람으로 아브라함을 꼽을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의 말씀을 주셨어요.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

[음반 소개] 사랑하는 자여- 소리엘

2018년 06월 손한나 (카카오)

너희의 시간이 별과 같이 빛나길 축복해몇 년 전 교회학교를 섬길 때 만났던 학생 한 명이 오랜만에 연락을 했다. 벌써 대학생이 됐다고. 우리가 함께 지낸 시간을 횟수로 따지면 일주일에 한 번, 그것도 1년이 전부였는데, 짧다면 짧은 그 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준 것이다. 어쩌면 나는 좋아했던 웹툰의 대사처럼, ‘내 몫의 십대는 이미 다 써 버렸지만 그들의 십대에 다시 한 번 무임승차하는 게 좋았던 것’뿐인데 뭉클하기까지 했다. 그때의 기억은 내게도 무척 소중하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며 울먹이던 누군가의 나눔은 마치 지난날의 내 것 같았고, 언젠가...

[영화 소개] 몬스터 콜(2016)

2018년 06월 손한나 (카카오)

우리는 이렇게 어른이 된다12세 관람가의 이 영화는 어린 소년 ‘코너’의 성장 영화지만, 다소 어둡고 조금은 심오하게 전개된다. 하지만 그만큼 깊고 예술적이다. 열세 살 소년 코너의 엄마는 큰 병에 걸려 투병 중이고, 코너는 잘 맞지 않는 외할머니와 지내게 된다. 오래전 이혼한 아빠는 가끔 코너를 보러 방문하지만 그것이 코너의 상실감을 채워 주지는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코너의 방에서 보이는 오래된 고목나무가 몬스터로 변해 코너를 찾아온다. ‘나는 너를 치유해 주러 왔다’는 말과 함께. 몬스터는 밤마다 코너를 찾아와 3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4...

[음반 소개] Depapepe-Ciao! Bravo!

2018년 05월 손한나 (카카오)

들을수록 행복해지는 기타 연주Depapepe라는 밴드 이름은 낯설지라도,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 봤다고 느낄지 모른다. 일본의 기타 듀오 Depapepe는, 단 두 대의 기타가 연주하는 곡들로 채워진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그들의 첫 앨범은 기악 밴드의 데뷔 앨범으로는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TOP10에 진입했고, 이후로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드라마나 CF, 라디오 배경 음악으로 쓰이고 있고,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다. 오래전 우연히 구입한 2집 앨범을 참 오래도록 들었다. 특히 6번 트랙 ‘...

[영화 소개] 레미제라블(2012)

2018년 05월 손한나 (카카오)

뮤지컬 영화로 만나는 감동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각색해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을 다시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레미제라블’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등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기도 했고, 영화 전반에 걸친 뮤지컬 음악들 역시 익숙한 멜로디여서 금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빵을 훔친 죄로 19년을 복역한 후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나 ‘죄인’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고통당하는 장발장의 인생을 배경으로 장발장과 자베르 경감의 평생에 걸친 악연, 운명의 여인 판틴과 그녀의 딸 코제트로 연결되는 애절한 스토리, 또 프랑스...

[음반 소개] 벼랑 끝에서 할렐루야-김명식

2018년 04월 손한나 (카카오)

벼랑 끝 광야에서 누리는 은혜오래전 일이지만, 김명식 1집을 수없이 들었던 적이 있다. 그 시절 CCM을 좋아한 청년이라면 대부분 비슷한 기억이 있지 않을까. ‘오직 예수’, ‘승리’ 등 제목만 들어도 마음이 뜨거워지던 찬양들. ‘CCM계의 거장’이라는 타이틀도 무색하지 않을 그가 몇 년 전 ‘벼랑 끝에서 할렐루야’라는 이름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특별한 점은 모든 수록곡을 천관웅, 민호기, 주리, 헤리티지 등 후배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다는 점이다.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면면이나 곡의 완성도만 봐도 상당히 돋보이는 수작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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