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십대들이 학교에서 가장 조용한 시간은 언제일까요? 바로 월요일 1교시입니다. 주말의 자유를 누리느라 숨 가쁜 일상을 보낸 십대들에게 월요일 1교시는 감기는 눈꺼풀을 도저히 제어할 수 없는 무기력의 마법 같은 시간입니다. 대부분의 십대들이 이런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자로 우뚝 서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의 성장통을 겪는 십대들이 항상 깨어 있는 자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신앙 자세는 무엇인지, 또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기대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셨나요?(28절)

2. 예수님께서 그날과 그때를 아는 분은 누구라고 말씀하시나요?(32절)

3.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관한 말씀을 전하시며 반복적으로 이야기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33~35, 37절)

4. 마지막 때가 언제인지 오직 아버지만이 아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5.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지막 때가 가까워 오고 있음에도 아직도 깨어 있지 못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고 함께 나눠 봐요.

6. 내가 속한 공동체가 주님께서 오실 날을 기다리고 준비하며 살기 위해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께서 오실 날을 기대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밤에 잠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는 그런 깨어남이 아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주의 나라를 위해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날이 오기 전에 우리 삶 가운데 고난과 핍박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견디기 쉽지 않고, 때론 매우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 위에 바로 서고 굳건한 믿음으로 늘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깨어 주님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주의 나라를 위해 쓰임받는 은혜를 허락하시기 때문입니다. 늘 깨어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귀하게 쓰임받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