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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룟 유다 사건의 재구성

2019년 03월 주영관 목사 (마당넓은교회)

인물 : 가룟 유다

#사건 현장_한 남자의 죽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 다른 곳에 또 한 남자가 죽어 있었다. 시신은 나무 아래 너부러져 있었고, 땅바닥은 피로 검게 물들어 있었다. 남자의 정체는 예수님의 제자인 유다로 확인됐고,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그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당일 새벽_은 30냥
그날 새벽, 유다는 산헤드린 공의회의 대제사장, 장로들과 함께 있었다. 산헤드린 공의회는 유대인의 최고 의결 기구이다. 유다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은돈 30냥을 건넸다. 하지만 장로들은 그 돈을 받지 않았다. 유다는 돈을 성전에 던져 버리고 나갔다. 그 직전 예수님께서는 공의회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으셨다. 은돈 30냥은 무슨 돈이었을까? 예수님의 판결과 관계가 있는 것일까?


#전날 밤_죽음의 키스
전날 밤 유다는 예수님을 만났었다. 예수님의 뒤에는 제자들이 있었고, 유다의 뒤에는 로마 군인들과 사람들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있었다. 두 무리의 중간에서 유다는 예수님께 인사하며 입을 맞췄다. 그러자 유다의 뒤에 있던 무리가 달려들어 예수님을 결박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두 도망쳤다. 유다의 입맞춤은 무슨 신호가 분명하다.


#전날 저녁_마지막 만찬
유다가 예수님께 입 맞추기 몇 시간 전, 유다를 포함한 제자들은 유월절에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 빵과 포도주를 나눠 먹을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넘겨줄 사람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다” 제자들이 모두 걱정하며 자신이 아닌지 물어봤다. 유다도 예수님께 여쭸다. “선생님, 저는 아니지요?” 예수님께서는 “네가 말하였다”라고만 말씀하셨다.  


#전전날_뜻밖의 손님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에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몇 명이 모여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 때문에 자신들의 종교적, 정치적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어 골치가 아팠다. 예수님을 제거하고 싶은데 뾰족한 방법을 찾을 수 없어서 고민에 빠져 있었다.
그때 예수님의 제자 유다가 찾아왔다. 대제사장들 앞에 선 유다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예수님을 넘겨주면 내게 무엇을 주겠소?” 대제사장들은 미소를 지으며 “은돈 30냥을 주겠네.” 30냥의 비밀이 밝혀졌다!


#며칠 전_향유의 가치
유다는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단서가 될 만한 사건이 있었다. 유월절 6일 전, 유다는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께서 다시 살리신 나사로의 집에 갔다. 그런데 나사로의 여동생이 향기가 나는 기름이 담긴 큰 병을 갖고 와서는 통째로 예수님의 발에 붓고 곱게 기른 머리카락으로 닦는 것이 아닌가. 대충 봐도 1년 치 연봉에 해당할 비싼 기름이었다.
유다는 그 돈이 너무 아까웠다. 사실 유다는 회계를 맡아 돈 자루를 관리했는데, 얼마 전부터 공금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예수님의 발에 붓고 버리느니 돈으로 바꾸는 편이 자신에게도 유리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래전_육체를 선택한 제자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로 수만 명을 먹이셨다. 그런 후에 ‘중요한 것은 육체가 아니라 영혼’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났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너희도 나를 떠나려느냐?” 제자들이 아니라고 대답했을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너희 중 한 사람은 마귀니라.”



*** 가룟 유다
Judas iscariot

이름 유다, 제자 중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구별하기 위해 ‘가룟’을 붙임
이름의 뜻 하나님 찬양
출신 이스라엘 가룟 지방
알려진 가족 아버지 ‘시몬 가룟’. 시몬 가룟 역시 ‘가룟 지방 출신 시몬’이란 뜻
직업 예수님의 제자. 돈 자루를 관리함
마지막 예수님을 판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자살함
가룟 유다 대신 뽑힌 제자 맛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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