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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탐구

운명의 남자 두기고

2019년 01월 주영관 목사 (마당넓은교회)

(1) 아시아 사람 두기고두기고는 ‘아시아’ 사람이다. 그런데 여기서 아시아는 대한민국이 있는 동아시아가 아니라, 현재 터키지역인 ‘소아시아’를 말한다. 소아시아는 에게해를 사이에 두고 그리스를 마주보고 있는데, 에베소 시(市)도 포함돼 있다. 소아시아지역에 복음이 전파된 것은 사도 바울의 3차 전도여행 때였다. 아마 두기고는 이때 사도 바울을 만나 복음을 받아들인 것 같다. 사실 두기고를 포함한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로마 제국의 지배 아래 있는 민족들은 황제를 숭배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로마의 ...

종말론 광풍, 데살로니가 사람들

2018년 12월 주영관 목사 (마당넓은교회)

(1) 도시 데살로니가(a.k.a. 넘버 투)테살로니키() 혹은 살로니카()로 불리는 데살로니가는, 예수님과 바울 시대에 로마 땅이었고 이후 터키에 속했다가 1910년대 들어서 그리스 땅이 됐다. 이곳은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데살로니가는 원래 마케도니아의 왕 카산더가 만들었다. 그는 도시를 만들고 많은 사람들을 이주시켰다. 그리고 도시 이름을 카산더왕의 아내이자 알렉산더 대왕 여동생의 이름인 ‘데살로니가’로 지었다. 이 이름은 ‘데살로스의 승리’라는 뜻으로, 마케도니아 왕국이 승리했던 전투의 영광을 담은 것이다. 그 이름처럼...

사랑꾼 친구 에바브로디도

2018년 11월 주영관 목사 (마당넓은교회)

 (1) 사랑꾼의 출신: 자존심의 도시 빌립보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교회 성도였다. 빌립보는 그리스 땅이다. 현재 이곳은 불가리아와 터키 인접 지역에 유적만 휑하게 남아 있지만, 사도 바울 당시에는 매우 자존심 강한 곳이었다.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필립 2세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세운 도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마 제국에 함락됐고, 로마는 이곳에 은퇴한 군인들이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많은 건물과 거리를 로마를 본떠서 만들었고, 행정과 관세도 로마법의 지배를 받게 했다. 이곳 출신들은 로마 시민권을 얻을 수 있었고, 공물과 세금도 ...

아론의 셀럽 패밀리

2018년 10월 주영관 목사 (마당넓은교회)

 (1) 모세의 형아론은 모세의 형이지만 어릴 적엔 모세와 떨어져 살았다. 모세가 이집트 왕궁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모세가 왕궁에서 도망쳐 나오면서 다시 연락이 닿게 됐다. 사실 아론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 것은 동생 모세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파라오에 맞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하라는 임무를 맡기셨다. 하지만 모세는 오랜 도피 생활로 자신감이 바닥이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세의 동역자로 아론을 부르셨다. 아론은 모세와 함께 이집트 왕 파라오 앞에 섰고, 엄청난 기적들을 행했다. 이집트의 모든 물이 피로 변했고, 강을 향해 ...

만찢남 모세

2018년 09월 주영관 목사 (마당넓은교회)

1단계: 충격적 등장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모세가 만찢남이라 할 만큼 잘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그의 삶은 만화보다 더 만화 같다. 모세는 이집트의 노예 민족으로 태어났다. 노예의 수가 많아지자 이집트는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모두 죽이도록 명령했다. 이런 상황에서 모세가 태어났고, 그의 부모는 그를 숨겨서 키웠다. 하지만 숨겨 키우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모세의 부모는 갈대 상자에 어린 모세를 담아 강에 띄워 보냈다. 갈대 상자는 마침 목욕을 하고 있던 이집트 파라오의 딸에게 발견됐다. 모세는 탄압받는 노예 민족이었지만 가장 좋은 환경에서 가장...

아쉬운 남자, 아론

2018년 08월 주영관 목사 (마당넓은교회)

(1) 쩌리아론이 성경에 등장한 것은 순전히 동생 ‘모세’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집트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출하시기 위해 모세를 찾아오셨다. 하지만 모세는 한없이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였다. 하나님께서 몇 번이나 설득하고 능력을 보여 주셔도 모세는 말주변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머뭇거렸다. 하나님께서는 결국 짜증을 내며 말씀하셨다. “너의 형 아론이 있지 않느냐!” 그렇게 아론은 ‘1+1’으로 모세의 삶 속에 훅 들어오게 됐다. (2) 렙업아론은 모세의 대변인이자 수행 비서와 같았다. 모세가 파라오를 만나러 갈 때 함께 했고, 모세가 말을 하면 아론은 ...

전설적 남자 아리마대 요셉

2018년 07월 주영관 목사 (마당넓은교회)

(1) 요셉에 대한 전설, 알고 보니…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 성배(성스러운 잔, 예수 그리스도의 잔을 말함) 획득자, 영국 복음의 전파자, 글래스턴베리 수도원 창설자. 이것들은 모두 아리마대 요셉과 관련된 전설에서 나온 내용들이다. 어떤 전설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아리마대 요셉이 십자가 아래에 있었다고 하고, 또 예수님께서 창에 찔려 옆구리에서 피가 흐를 때 요셉이 그 피를 잔에 받았다고도 한다. 그래서 그의 이야기는 연극과 노래,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오래된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중 ‘최후의 성전’...

부자와 나사로전(傳)

2018년 06월 주영관 목사 (마당넓은교회)

(1) 줄거리우리나라 마당극 중에 ‘양반전’이 있다. 조선 시대의 무능하고 허례허식이 가득한 양반을 풍자한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에도 이와 비슷한 것이 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들려주신 비유 이야기, 바로 ‘부자와 나사로전’이다. 나사로는 이 비유 속에 등장하는 허구의 인물로, 부잣집 문 앞에 사는 거지다. 그는 부자가 먹던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먹고산다. 그러니 건강이 좋을 리가 없다. 몸 곳곳이 헐고 온몸에 부스럼이 가득했다. 부잣집에서 키우던 개들이 나사로의 헌 데를 핥곤 했다. 결국 나사로는 죽었다. 그리고 부자도 죽었다. 죽음 ...

우리의 모습과 비슷한 베드로

2018년 05월 주영관 목사 (마당넓은교회)

열정적 허당이었던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였다. 누가복음에는 베드로와 관련된 사건들이 몇 가지 등장한다. 그 사건들을 보다 보면 베드로의 모습이 남 같지 않다. (1) 만남베드로가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힘이 쭉 빠져 있었다. 고기를 잡기 위해 밤새 배를 끌고 다녔지만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동료들과 그물을 씻고 있는데 젊은 청년이 나타났고, 무작정 베드로의 배에 올라타더니 사람들을 향해 강의를 시작했다. 그리고 강의가 끝나자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는 것이다. 베드로는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그의 말을 ...

비정한 마태, 돈 대신 예수를 좇다

2018년 04월 주영관 목사 (마당넓은교회)

(1) 홀리한 남자?신약성경을 폈을 때 제일 먼저 보게 되는 복음서를 쓴 사람은 마태이다. 그의 또 다른 이름은 ‘레위’이다. 레위 지파와 관련이 있을 것 같으나, 정확하지 않다. 확실한 것은 레위의 뜻이 ‘연합’이란 사실이다. 마태의 선조는 그의 이름을 ‘레위’라고 지을 때 그의 삶이 하나님과 연합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에다가 복음서를 기록하고 이름까지 이렇게 거룩하다니! 하지만 실제 그의 삶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2) 나라를 팔아먹은 X, 날강도, 죄수, 돈에 환장한 X‘나라를 팔아먹은 X, 날강도, 죄수’ 등은 ‘세리’ 마태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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