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많은 십대들이 예쁘고 멋진 교복으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치마 길이나 바지폭을 수선합니다. 하지만 교복의 모습이 아무리 바뀐다 해도 그것을 입은 사람의 정체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교복은 학생임을 나타내는 옷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복을 입는 순간, 자신이 학생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영적 전투의 현장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도 교복 같은 옷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입어야 할 옷은 무엇인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이 성도들에게 권면한 것은 무엇이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10~11절)

2. 바울은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닌 누구와의 싸움이라고 말하나요?(12절)

3.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전신갑주의 여섯 가지 요소에는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믿음의 방패 외에 또 무엇이 있나요? 그리고 전신갑주를 입는 목적은 무엇인가요?(13, 15, 17절)

4. 하나님의 전신갑주 중 유일한 공격용 무기가 성령의 검(말씀)으로 묘사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한 우리는 악한 영들을 대적할 때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요?(18절)

5.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나는 날마다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 전투에 임하고 있나요?

6.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써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있습니다. 바로 ‘영적 전투’입니다. 바울은 이 전투에 맞서는 우리가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인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로마 군인의 장비에 빗대어 설명합니다. 우리는 마귀의 악한 계획을 이겨 내기 위해 날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할 때 우리는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영적 전투는 단지 개인과 악한 세력의 싸움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과 어둠의 세력과의 싸움이기에, 우리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간구해야 합니다. 올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 전투에서 승리함으로 말미암아 주님께 크게 쓰임받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