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그리스도인 청소년들의 이성 교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많은 그리스도인 십대들도 ‘백마 탄 왕자’와의 운명적 만남을 기다리며 누군가 자신을 ‘모태 솔로’의 운명으로부터 구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세상의 왜곡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상태로 누군가와 교제한다면 온전한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이성 교제만이 아니라 모든 관계가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뿌리 깊은 관계를 세우는 방법은 무엇인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아내에게 남편을 어떻게 대하라고 가르치나요? 바울은 아내와 남편의 관계를 무엇에 비유하나요?(22~23절)

2. 바울이 아내에게 요구했던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말에 담긴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요?(24절)

3.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자신을 내주신 목적은 무엇인가요?(26~27절)

4. 바울은 왜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 연결시켜 가르칠까요?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와 같아야 한다는 가르침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5.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가 주님께 복종하는 모습이 우리 가정에서도 나타나게 하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6. 우리는 주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기억하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주께 하듯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써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아무리 친밀한 관계라 할지라도 세상의 생각과 왜곡된 가치관을 바탕으로 상대를 대하고 사랑한다면, 온전한 관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라면 개인의 감정을 기준으로 사람을 대해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을 내주신 것을 기억하며 주님께서 주신 사랑을 베풀고 사람과의 관계를 주님께 하듯이 해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리스도를 대하듯 한다면, 우리 삶에는 기쁨이 넘치는 교제가 가득할 것입니다. 항상 주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기억하며,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주님께 하듯 해 참된 사랑의 관계로 나아가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