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는 가진 것이 많고 높은 지위에 올라야 더 행복할 것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마저 느끼곤 합니다. 많이 가진 것과 높은 지위를 자랑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자신이 가진 것이 없고 미천한 사람인 것을 기쁘다고 말하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분명 작은 사람에게도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십니다. 자신의 크고 작음을 떠나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소식은 무엇인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천사는 마리아에게 어떤 소식을 전했고, 이에 대해 마리아는 어떻게 반응하나요?(35, 38절)

2. 마리아는 천사를 통해 예수님이 탄생하실 것이란 소식을 들은 후 어디로 갔나요?(40절) 엘리사벳은 당시 어떤 상태였나요?(36절 참조)

3.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할 때, 엘리사벳과 복중의 아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41~42절)

4. 성령 충만한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오신 소식에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가장 작고 어린 태아조차 이 소식에 기뻐하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5.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다는 소식은 우리 삶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환경을 떠나 숨길 수 없는 이 기쁨을 매 순간 누리고 있나요?

6.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인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함께 나눠야 할 사람이 있나요? 누구에게 이 기쁨의 소식을 나누고 있나요? 구체적인 대상을 정해 함께 그 기쁨을 전하는 자가 되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약속의 말씀으로 아들을 잉태하게 된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될 것이란 확신을 강하게 가졌습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자, 엘리사벳의 복중 아이는 가장 먼저 기뻐하며 반응했습니다. 엘리사벳 또한 성령 충만함을 입고 기뻐했습니다. 성령 충만한 이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기뻐할 줄 아는 자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기뻐하며 찬양할 줄 아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우리는 그 기쁨을 흘러넘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소망을 잃은 많은 사람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나누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