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대입을 준비한 사람에게는 합격이, 큰 수술을 받은 사람에게는 성공적인 수술이 가장 기쁜 소식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사람은 소식을 전해 준 사람을 붙잡고 감사와 기쁨을 표현하기도 할 것입니다. 기다려 왔던 소식이기에 전해 준 사람도 고맙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은 전하는 사람에게도 기쁨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소식은 온 세상을 향한 구원의 기쁜 소식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누가 전하게 됐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천사는 누구에게 나타나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쁜 소식’을 알려 줬나요?
   (8~10절)

2. 천사가 전한 기쁜 소식과 천군, 천사들의 찬양을 들은 목자들은 어떤 행동을 하나요?(15~17절)

3. 기쁜 소식을 들은 목자들이 이를 사람들에게 전하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나요?(18절) 마리아는 또 어떻게 반응했나요?(19절) 

4. 하나님께서 왕이나 선지자처럼 영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 주신 것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5. 하나님께서는 왕이 아니라, 목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먼저 전해 주셨습니다. 나는 복음을 들은 자로서 목자들처럼 삶 속에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로 살고 있나요?

6. 인류의 가장 기쁜 소식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내가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일주일 동안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서로 기도해 줘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다윗의 동네에 우리를 위해 구주, 곧 그리스도가 태어나셨습니다. 온 백성에게 미칠 이 기쁜 소식은 왕이나 종교 지도자처럼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이 가장 먼저 듣게 됐습니다. 목자들은 한걸음에 아기 예수님을 찾아갔고, 천사에게 들은 소식을 전하며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복음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전해집니다. 세상 모든 사람은 각자가 필요한 기쁜 소식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기쁜 소식을 들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 이 소식이 전해지기를 원하십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