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거나 광고를 많이 하는 식당이라고 해서 음식 맛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겉보기엔 볼품없는 음식점이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겉모습은 초라해 보여도 음식이 맛있으면 사람들은 계속해서 그 식당을 찾습니다. 음식점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건물 인테리어가 아닌 ‘음식 맛’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성도에게 겉모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알아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새로 지은 성전은 과거 솔로몬의 성전과 비교해 무엇이 다른가요?(3절)

2.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재건하는 백성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나요?(4~5절)

3. 하나님께서는 백성에게 용기를 주시며 재건되는 성전에 대해 무엇을 약속하시나요?(6~7, 9절)
 

4. 재건된 성전이 겉으로는 초라해 보여도 솔로몬의 성전보다 더 큰 영광이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5. 교회나 학교에서 자신의 역할이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작거나 초라하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자신의 경험을 나눠 봐요.

6. 인간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에서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각자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기도제목으로 나누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백성은 초막절을 지키는 동안에도 성전 재건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과거 솔로몬의 성전을 봤던 노인들은 재건 중인 성전을 보고 실망스러워했습니다. 이로 인해 성전 재건 공사를 맡은 백성은 풀이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실망하는 백성에게 완공될 성전의 영광이 이전 성전의 영광보다 더욱 클 거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현재 보이는 것에 낙심하지 말고, 미래의 영광스러운 날을 기대하라며 위로하시며 백성에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붙잡아야 합니다. 겉모습에 상관없이 소망을 주시고 영광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여러분이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