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바울은 고린도후서 4장을 통해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런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보배를 질그릇에 가진 자들만의 특권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자 축복인 것입니다. 성도는 어떤 특권을 갖고 있기에 이런 삶을 살 수 있는 것일까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야고보는 어떤 자들에게 권면하며, 그 권면의 내용은 무엇인가요?(9~10절)

2. 부자는 왜 자신의 낮아짐을 자랑해야 하나요?(11절, 사 40:6~7 참조)

3. 가난하든 부유하든 모든 성도들이 바라볼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12절)

4. 가난한 자든 부유한 자든 공통적으로 속해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엡 2:19 참조)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5. 이 땅을 살아가면서도 하늘에 소망을 두라는 야고보의 고백을 통해 무엇을 느끼나요?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6. 자신이 처한 환경 때문에 낙심하거나 교만해진 적은 없나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다시 기쁨과 겸손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나눈 후, 실천해 보세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사람들은 대부분 부가 기쁨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다르다고 말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빈곤 속에서도 자신들이 누리는 영적 특권을 즐거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자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영적인 특권을 귀하게 생각하지 않고, 한순간에 없어질 수 있는 재물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는 일을 경계하라고 당부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가난하든지 부하든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소망과 기쁨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늘에 소망을 두고 있나요? 천국의 시민권자답게 구별된 생각, 거룩한 소망으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