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아버지와 아들은 닮기에 아들을 보면 아버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들의 모습 속에 아버지의 모습이 비춰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형상뿐만 아니라 성품을 통해서도 그분이 나타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자녀, 택함 받은 거룩한 그리스도인에게서 드러나야 할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내 삶 속에 나타나고 있는지 함께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이 어떤 사람들이라고 말하나요?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나요?(12~13절)

2. 바울은 성도들이 추구해야 할 최고의 덕목은 무엇이라고 말하나요?(14절)

3. 바울이 사랑을 최고의 덕목으로 이야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롬 13:9~10; 마 22:37~40 참조)

4.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입술로 고백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17절)

5.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거룩한 성도입니다. 나는 바울의 말처럼 살고 있나요? 내 모습을 돌아보며 내게 가장 부족한 덕목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세요.

6. 가장 중요한 덕목인 사랑이 우리 삶에 흘러넘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구체적으로 나누고 결단해 보세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랑받는 거룩한 골로새 성도들에게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용서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무엇보다 사랑을 최고의 덕목으로 이야기하며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할 것을 강조합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이 지켜야 할 모든 계명을 대표하는 가장 큰 계명이며 율법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모든 것을 온전하게 매는 띠가 되는 최고의 덕목인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거하는 곳에 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는지 살펴보세요. 사랑의 섬김으로 사랑의 본체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랑의 가장 큰 수혜자로서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주님의 귀한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