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초대 교회부터 지금까지 이단들의 도전은 끝이 없습니다. 수천 년 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그들은 교회와 믿음의 공동체에 혼란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거짓 교사들은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무너뜨리려 합니다. 결국 교회 내의 동역자도 신뢰하기 힘든 시대가 돼버렸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이런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우리에게는 어떤 모습이 필요한지 함께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이 이 편지글을 쓴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요?(2~3절)

2. 당시 골로새교회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4절)

3. 거짓 교사들과 그들의 속임수를 이겨내기 위해 바울이 권면한 방법은 무엇인가요?(6~8절)

4. 바울의 고백처럼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를 내릴 때, 그 삶은 어떻게 변화되나요?(9~15절)

5. 교회 내에서 이단들이 성도들을 위협하는 상황을 보며 어떤 마음이 드나요? 이단들의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고 이겨내기 위해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가요?

6. 거짓 가르침의 홍수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더욱 견고한 뿌리를 내리는 삶입니다. 이를 위해 지금 우리에게는 어떤 결단이 필요한지 함께 나눠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은 골로새교회 안에 있는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라며 골로새 성도,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 그리고 아직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냅니다. 교묘한 말과 헛된 속임수에 미혹당하는 자들을 다시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거짓 가르침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께 더욱 견고하게 뿌리를 내리라고 권면합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사망이 아닌, 생명의 삶을 살게 하신 그리스도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를 간구한 것입니다. 즉 십자가를 통해 완전하게 승리하신 그분을 더욱 견고하게 붙잡고 승리의 삶을 살기를 격려합니다. 수많은 거짓의 영들이 공동체의 혼란을 일으키는 이 시대에 우리가 가장 힘써야 할 것은 유일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견고한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의지하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