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 세상에서 핍박과 환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믿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이 슬퍼하고 좌절하는 모습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합당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역설의 종교입니다. 약해야 강해지고, 죽어야만 산다고 하며, 낮아져야 높아진다고 말합니다. 또 섬기는 자가 더 존경을 받고, 나누고 베푸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이성과 생각으로는 이해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이성이 아닌 믿음으로 바라보고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몰려올 때 우리는 어떤 마음과 태도로 살아가야 할까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비시디아 안디옥의 온 시민이 거의 다 회당에 모인 이유는 무엇인가요?(44절)

2. 바울의 설교에 유대인들과 아방인들은 각각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45, 48절)

3.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는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어떤 핍박을 당하나요?(50절)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됐나요?(46~47절)

4. 복음을 전하는 바울과 바나바에게 계속해서 어려움이 생기고, 복음 전파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널리 전파됐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복음의 어떤 특성을 알 수 있나요?(49절)

5. 복음의 능력을 알고 전하는 자들은 어떤 순간에도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정하며 기쁨으로 사역하는 바울과 바나바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6. 복음을 전하다가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나요? 그때 우리의 마음과 태도는 어때야 할까요? 다시 한 번 복음을 소유한 자로서 삶의 태도를 점검해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의 설교에 은혜를 받은 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초청해 마을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회당에 모여 바울의 말씀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말씀을 들은 유대인들은 그를 반박하고 비방하기 시작합니다. 모세의 율법이 아닌 예수님을 통해 죄 사함 받고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다는 말에 반박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유대인들 때문에 복음 전파는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이를 통해 오히려 복음이 이방인들을 향하게 되고 주님의 말씀이 널리 퍼지게 됩니다. 제자들은 어려움 중에도 기쁨이 충만했음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복음을 전하며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었나요? 만약 그때가 오면 우리도 제자들처럼 기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