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그리스도인은 모든 민족을 예수님의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도록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명은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우리의 능력으로 행하려 하면 탈진하고 낙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특별한 힘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 힘과 능력은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일까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안디옥교회 성도들이 주를 섬기며 금식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2절)

2. 안수를 받은 두 사역자, 바나바와 사울은 어디로 가게 되나요?(4~5절) 그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6~12절)

3. 총독 서기오 바울이 예수님을 믿게 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인가요?(9~12절) 궁극적으로 그는 어떤 능력을 경험하게 되나요?

4. 바나바와 사울의 사역을 보면서 이방 선교는 누구로부터 시작되고 진행됨을 알 수 있나요?

5. 성령님께서 복음 전파의 주역임을 볼 때, 복음 전도자로 부름 받은 우리는 어떤 마음과 태도로 복음을 전해야 할까요?

6. 하나님의 지상명령, 복음 전파자로 부름 받은 내가 복음을 전하는 일을 부끄러워하며 주저한 적은 없나요? 성령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서로를 격려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안디옥교회의 두 사역자 바나바와 사울은 본격적으로 이방 선교를 시작합니다. 그들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에 의지해 사역을 합니다. 성령님께서는 그들을 세우는 것에서부터 사역의 모든 부분과 영역들을 책임져 주십니다. 성령님께서 사울에게 충만하게 역사하셔서 마술사의 영적인 실체를 분별하게 하시고, 영적 소경인 마술사를 육적인 소경이 되게 해달라는 요구까지 들어주십니다. 이것을 본 총독은 그 능력에 놀라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이처럼 성령님께서는 복음 전파의 시작부터 모든 진행 과정을 이끄십니다.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의 걸음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보내시는 성령님, 일하시는 성령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