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여성 최초로 영국과 프랑스를 수영해서 왕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플로렌스 채드윅’입니다. 그녀는 1950년 8월 8일 영국 도버 해협을 헤엄쳐 건너갔습니다. 프랑스에서 영국 방향으로 32㎞를 13시간 20분 만에 건넌 그녀는 그 후 1952년 7월 4일, 34세의 나이에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카탈리나 섬에서 본토의 롱비치까지 34㎞의 거리를 수영으로 횡단하는 일에 도전합니다. 이미 성공한 전력이 있었기에 모두가 또 한 번 성공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채드윅은 도착 800m를 앞두고 포기하고 맙니다. 이유는 목표 지점이었던 등대가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표점을 두고 시선을 집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디에 시선을 집중하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어디에 시선을 집중하며 살아야 할까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시인은 지금 어떤 상황 속에 있나요?(4절) 이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무엇을 간구하고 있나요?(1~2절)

2. 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로부터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 시인은 여호와를 어떤 분으로 묘사하나요?(3, 5절)

3. 시인이 여호와를 반석과 요새로 묘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4.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직 여호와께만 소망을 두는 사람은 궁극적으로 어떤 인생을 살 수 있나요?(6~8절)

5.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시인의 삶을 보며, 고난 중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6. 고난 중에서도 기뻐하며 환난 속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이유는 시인의 시선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을 뛰어넘어 하나님께 집중했습니다. 우리가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시인은 절망하고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악인과 불의한 자, 흉악한 자에게 쫓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입술에는 늘 찬송이 넘쳤으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전쟁터에서 바위와 산성은 군사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중요한 피난처가 되는데, 시인에게는 여호와께서 숨을 바위요 피할 산성이 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순간에도 환경에 시선을 뺏기지 말고 예수님께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 바로 그때부터 평생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이번 한 주 모든 시선을 주님께 집중하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