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혹시 주변 사람에게 “너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졌어” 또는 “너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느끼게 됐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하나님께서는 내가 삶 속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내 모습은 하나님을 드러내는 통로이자 창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어떤 명령을 내리시나요?(31~32절) 

2. 하나님께서는 그 옷 가장자리에 무엇을 달라고 하시며,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34~35절) 

3. 하나님께서는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무엇을 적으라고 하시나요?(36절) 

4. 하나님께서는 아론에게 순금 패를 매고 제사를 감당하게 하시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38절, 참조 레 11:45; 요 17:19)

5. 하나님께서는 성도에게 ‘성결’ 즉 거룩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고 있나요? 학교와 학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구약에서 제사장이 존재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이 입어야 하는 의복에 대해 세세하게 말씀하십니다. 특별히 아론에게는 이마에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겨진 순금 패를 매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과 관련된 직책을 담당하게 하십니다.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도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야 합니다. 거룩함이 없던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거룩함을 허락하신 주님만 바라보며, 거룩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