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무단 횡단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고개를 좌우로 두리번거리며 차가 오는지 안 오는지를 확인합니다. 이때 하늘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지 확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보이는 것에 많은 신경을 씁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날마다 나를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 앞에 살아가는 삶이란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는 진설병을 두는 상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나요?(23~25절) 

2. 하나님께서는 상을 이동하는 기구의 제작 과정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시나요?(26~28절) 

3. 하나님께서는 상에 놓는 성물에 관해 어떻게 말씀하시나요?(29절) 

4. 하나님께서는 진설병과 관련해서 어떤 명령을 내리시며, 이 명령을 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30절) 

5. 하나님의 자녀는 그분의 임재 앞에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나는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살아가고 있나요? 집과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살아가며 내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주님을 경험하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구약의 제사장은 하나님의 임재의 떡인 ‘진설병’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서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백성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임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바로 우리의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진설병을 통해 늘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야 했으며, 하나님의 채우심을 믿으며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며 그분의 채우심을 경험해야 합니다. 날마다 내 공급자 되시는 하나님만 의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