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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자

내 마음은 예수님이 계시는 집입니다!

2023년 03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도서명 :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로버트 멍어 / IVP)

여행이나 수련회를 가서 하루 이틀이 지나면 마음속에 특별한 생각이 들어요. ‘아, 집에 가고 싶다’라는 마음이에요. 모두 똑같은 마음을 갖게 되죠.


예수님을 우리 집에 모셔요

집은 소중한 곳이에요. 부모님과 언니, 오빠, 동생,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편안한 쉼과 안락한 침대가 있는 곳이죠. 가족과 맛있는 식사를 매일 할 수도 있고요. 바로 그 집, 우리 집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신다면 어떨까요?

이달에 소개하는 책은 로버트 멍어 교수님의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이에요. 이 책은 12개국 언어로 번역돼 1천만 권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예요. 그만큼 많은 사람이 읽고 사랑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을 ‘집’으로 비유해요. 현관문이 있고, 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면 서재, 거실, 주방, 작업실, 오락실, 침실, 벽장이 있어요. 에베소서 3장 17절에는 “아버지께서 여러분의 믿음을 보시고 그리스도로 하여금 여러분의 마음속에 들어가 사실 수 있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공동번역)라고 말씀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들어와 우리와 함께 사시는 것은 기독교 복음의 핵심 주제예요.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인간의 마음을 거처(居處)로 삼으세요. 그래서 믿는 사람의 몸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 되고,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거죠.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말씀하세요(계 3:20). ‘함께 먹는다’라는 의미는 서로 교제하고 사귀며 함께 지낸다, 가족이 돼 함께 산다는 의미예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음성을 듣거든,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안으로 모셔야 해요. 그리고 예수님께 가장 먼저 ‘서재’를 보여 드려야 해요. 서재는 온 집의 통제실이죠. 어지럽게 놓인 내 생각들을 모두 정리하고 예수님께 통제실을 내어 드리면, 주님이 내 삶의 통제권을 가지세요. 그리고 서재 벽면에 예수님의 초상화를 걸어 두고 주님께 내 삶을 맡길 때,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 수 있어요. 

두 번째 공간은 ‘주방’이에요. 주방은 식욕과 욕구의 방이에요. 주방에서는 삶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죠.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찾아 앞세울 수 있어요. 세 번째 공간은 ‘거실’이에요. 거실은 친근하고 안락한 곳이에요.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인 거실에서 하나님과 대화하고 교제할 수 있어요. 네 번째 공간인 ‘작업실’은 일터예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작업실에서 내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일이 돼요. 놀이와 여가가 있는 ‘오락실’과 개인적이고 은밀한 공간인 ‘침실’에서도 하나님과 교제하고 동행할 수 있어요. 아, 혹시 ‘벽장’에 예수님 모르게 뭔가를 감춰 뒀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내 마음속에 계시는 예수님께 감출 수 있는 공간은 하나도 없으니까요.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세요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사람은 예수님께 ‘명의 이전’을 해야 해요. 집의 ‘명의’(名義)를 ‘나’에서 ‘예수님’께 돌리면, 예수님께서 내 삶을 전적으로 책임져 주세요. 예수님께서 책임져 주시는 집은 안전하고 편안한 집이 될 거예요. 이 책은 예수님의 ‘주인 되심(Lordship)’에 관한 책이에요. 책을 통해 예수님을 친구들의 확실한 ‘주인’으로 모시기를 바라요.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마음속에서도 모든 것의 주인으로 정착하시고 안주하시기를 바랍니다.”



Vol.124 2023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