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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자

왕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궁궐

2023년 02월 김대만 목사(Youth&Community Ministry)

우리나라를 찾아온 외국인들이 놀라는 것이 있어요. 어디서든지 빵빵 터지는 빠른 인터넷, 깨끗한 지하철과 편리한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주는 길거리 음식 등이에요.도심 한가운데 있는 궁궐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여행할 때, 깜짝 놀라는 것이 하나 더 있어요. 초고층 빌딩이 즐비한 서울의 도심 한가운데 조선 왕조의 궁궐이 고스란히 보존된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해요. 궁궐을 품은 서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신비한 도시이자, 인공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도시가 됐어요. 궁궐 경내를 거닐며 600년이 넘게 이어지는 ...

보석 같은 하나님의 딸들을 위한 사랑의 노래

2023년 01월 김대만 목사(Youth&Community Ministry)

오래전 부산에서 강의를 마치고 서울행 기차를 탔어요. 피곤해서 잠이 들었는데 20대 청년들의 대화 소리에 잠을 깼죠. 네 친구의 이야기 주제는 놀랍게도 ‘보석’이었어요.보석 같은 청년들네 친구의 이야기에 특별히 귀를 기울였던 이유가 있었어요. 그들은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오팔, 토파즈 등 보석의 색깔, 모양, 굴절, 입사각, 세공 방법 등에 대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있었어요. 귀 기울여 듣다 보니, 그들은 금속보석공예과를 다니는 대학생들이었어요. 배움을 통해 보석 전문가로 자라나는 모습을 보니 다이아몬드나 에메랄드보다 더...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닮으라

2022년 12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부글거리다’ 또는 ‘부글부글하다’는 ‘많은 양의 액체가 잇달아 야단스럽게 끓다’, ‘큰 거품이 잇달아 일어나다’라는 의미의 동사예요. 특히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화가 나는 감정 상태를 ‘너무 화가 나서 속이 부글부글하다’라고 표현하기도 하죠.폐수 같은 분노의 감정에서 허우적대기아주 오래전의 일이었어요. 새해가 시작되면서 청년부를 담당하는 전도사님이 새로 오셨어요. 처음에는 청년들과 사이가 좋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어요. 전도사님으로부터 험한 말을 들으면서 감정이 상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었죠. 너무 큰...

‘빈곤’, 함께 해결해야 할 우리의 과제

2022년 11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인터넷에서 아빠 미소를 짓게 하는 사진을 한 장 발견했어요. 작은 새끼 곰이 자기보다 큰 늑대 무리 앞에서 앞발을 번쩍 들고 일어나 포효하는 모습이었어요. 새끼 곰이 자신감을 가졌던 이유는, 자기 등 뒤에 늑대들보다 훨씬 더 큰 어미 곰이 딱 버티고 서 있기 때문이에요. 새끼 곰은 늑대를 향해 크게 외치는 것 같았어요. “다, 덤벼!”빈곤이 가져오는 문제들사람은 누구나 두려움을 갖게 되는 대상이나 문제를 하나쯤 갖고 있어요. 재밌는 것은 어떤 문제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덤벼!”라고 외칠 정도로 작아지게 되죠. 하지만 “다 덤벼!”라고 외치기에는 ...

매 순간 하나님의 ‘열린 문’으로 들어가기

2022년 10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중간고사를 마치고 친한 친구들과 함께 중국집에 갔어요.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는 순간 멘붕이 왔어요. 짜장면도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어요. 볶음밥도 먹고 싶고, 울면도 먹고 싶어요.선택은 어려워배달 앱을 실행해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하기, 바쁜 아침 옷장을 열어 어떤 옷을 입을지 결정하기, 자판기 앞에서 12개가 넘는 음료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등굣길에 마을버스 01번을 타고 학교 앞에서 내릴지, 2호선 전철을 타고 가서 학교까지 조금 걸을지 결정하는 일 역시 심사숙고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는 아니에요.&nbs...

선교적 일상 살아가기

2022년 09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기독교와 관련한 주제로 부활, 구원, 하나님 나라, 평안, 소망, 사랑, 영광, 성령, 재림, 심판, 기도, 교회, 성경, 선교 등을 꼽을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주제는 ‘선교’(宣敎, mission)가 아닐까 싶어요.하나님의 선교(The mission)신학자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들려주시는 모든 이야기를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라고 말해요. 선교에 관심을 기울인 선배들은 선교와 관련한 성경 구절을 찾아 선교를 정의하고 선교에 대해 연구했어요. 그런데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성경에서 ‘선교...

염려를 물리치는 하나님의 방법

2022년 08월 김대만 목사(Youth&Community Ministry)

염려라는 단어는 ‘생각하다’라는 뜻을 가진 두 글자 ‘염(念)’과 ‘려(慮)’를 합해서 만든 한자어에요. ‘생각하다’라는 뜻을 가지 두 글자를 합했는데, 그 의미는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많이 생각하다’, ‘깊이 생각하다’가 아니라, ‘걱정하다’, ‘근심하다’가 됐어요.염려로 가득한 삶에서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를 만나면 사람은 누구나 여러 번 생각하고 깊이 생각하게 돼요. 답을 알 수 없는 미래의 일에 대해 골몰하며, 혹시 일어날지도 모를 일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염려라고 해요. 국어사전은 ‘염려’를 ‘앞일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마음을 써...

꿈꾸는 청소년의 위대한 만남

2022년 07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친구들은 어떤 사람을 꼭 한 번 만나 보고 싶은가요?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 내게 큰 도전을 준 사람, 힘을 준 사람, 인생의 의미를 갖게 해 준 사람,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준 사람을 만나고 싶을 거예요.온 백성을 사랑한 세종 대왕제가 꼭 만나 보고 싶은 사람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조선의 네 번째 왕, 세종 대왕이에요. 세종은 모든 학문과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사람’에게 관심이 많았어요. 왕족이나 양반뿐 아니라, 평민과 천민에게까지 관심을 기울였던 성군(聖君) 세종은 여성 노비의 출산 휴가까지 살뜰하게 챙겼어요...

주님과의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2년 06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친구들이 기억하는 가장 좋았던 여행은 무엇인가요? 가족과 함께한 여행, 친구들과 다녀온 우정 여행, 기차나 버스를 타고 떠난 국내 여행 등 어떤 여행이든지 친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면 모두 다 즐거웠을 거예요.자전거를 타고 땅끝 마을까지아주 오래전,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개최된 2002년이었어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의 어느 여름날, 교회 후배와 교회 앞마당에서 만났어요. 각자 준비해 온 짐을 점검하고 자전거 안장에 앉았어요. 첫 페달을 밟을 때까지만 해도 이 여행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었어요. 하나님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되...

숲과 함께 살아가기

2022년 05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고등학생 시절, 굉장히 독특한 친구가 있었어요. 어느 날, 이 친구가 세계 지도를 보다가 몽골의 고비사막을 손가락으로 짚으며, “고비사막을 쑥대밭으로 만들어야겠어”라고 말했어요. 친구의 말에 ‘고비사막이 진짜 쑥대밭으로 변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해 봤어요.메마른 땅을 숲으로 만들다쑥대밭은 쑥이 무성하게 우거진 거친 땅을 말해요. 일상에서는 ‘크게 파괴되어 못쓰게 된 모양’을 비유적으로 쑥대밭이라고 말하죠.친구의 이야기를 지금까지 기억하는 이유는, 쑥대밭 이야기를 듣고 쑥대로 가득 덮인 고비사막을 상상했기 때문이에요. 광활한 사막이 쑥대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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