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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자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인생길

2023년 06월 김대만 목사(Youth&Community Ministry)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많은 청소년이 ‘내비게이션’이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만약 내비게이션 없이 지도 한 장을 들고 가는 여행은 어떨 것 같나요?지도 준비하기지금으로부터 10~20년 전만 해도 내비게이션이 크게 상용화되지 않았어요. 목적지 근처까지 어렵게 찾아갔다면, 동네 사람이나 노점 상인 등에게 길을 물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시행착오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기쁨을 누리면, 다음에는 별다른 도움 없이도 목적지를 잘 찾아갈 수 있죠.그래서 예전에는 먼 길을 여행하기 전, 반드시 준비하는 ...

걱정이 찾아올 때, 믿음의 불을 켜라

2023년 05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제 동생은 정말 걱정이 많아요. 약속 시간에 늦을까 봐 걱정, 집을 나서려 하다가도 창문은 닫았는지, 가스레인지 불은 껐는지, 가스 밸브와 수도꼭지는 꼭 잠갔는지 등을 여러 번 확인해요. 누전, 누수, 가스 폭발, 도둑 침입 등 걱정이 너무 많아 오히려 가족들이 동생을 걱정할 정도죠.세상의 모든 걱정을 짊어지다십대 시절은 고민거리로 걱정 많은 삶을 사는 시기 같아요. 열세 살 중학생이 세상 모든 문제를 자신의 어깨에 짊어지고 살아가죠. 키가 크지 않아 걱정, 성적이 오르지 않아 걱정, 친했던 친구들과 어색해져서 걱정, 용돈이 모자라서 걱정, 여드름이...

밤바다에서 나를 만나 주시는 예수님

2023년 04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질풍노도(疾風怒濤)란 ‘몹시 빠르게 부는 바람과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물결’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에요. ‘적군이 질풍노도처럼 밀려온다’라고 표현하면 어마어마한 기세로 공격해 오는 적군을 떠올릴 수 있어요. 깊은 밤, 달빛 한줄기 없는 검은 바다 위를 항해하는 베테랑 선원들도 질풍노도를 만나면 큰 두려움을 느낀다고 해요.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청소년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탠리 홀은 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말했어요. 아동도 성인도 아닌 모호한 위치에서 청소년은 자아의식과 현실 적응 사이에서 갈등과 소외, 외로움, 혼돈 등의...

내 마음은 예수님이 계시는 집입니다!

2023년 03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여행이나 수련회를 가서 하루 이틀이 지나면 마음속에 특별한 생각이 들어요. ‘아, 집에 가고 싶다’라는 마음이에요. 모두 똑같은 마음을 갖게 되죠.예수님을 우리 집에 모셔요집은 소중한 곳이에요. 부모님과 언니, 오빠, 동생,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편안한 쉼과 안락한 침대가 있는 곳이죠. 가족과 맛있는 식사를 매일 할 수도 있고요. 바로 그 집, 우리 집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신다면 어떨까요?이달에 소개하는 책은 로버트 멍어 교수님의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이에요. 이 책은 12개국 언어로 번역돼 1천만 권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예요. 그만큼 많은 사...

왕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궁궐

2023년 02월 김대만 목사(Youth&Community Ministry)

우리나라를 찾아온 외국인들이 놀라는 것이 있어요. 어디서든지 빵빵 터지는 빠른 인터넷, 깨끗한 지하철과 편리한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주는 길거리 음식 등이에요.도심 한가운데 있는 궁궐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여행할 때, 깜짝 놀라는 것이 하나 더 있어요. 초고층 빌딩이 즐비한 서울의 도심 한가운데 조선 왕조의 궁궐이 고스란히 보존된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해요. 궁궐을 품은 서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신비한 도시이자, 인공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도시가 됐어요. 궁궐 경내를 거닐며 600년이 넘게 이어지는 ...

보석 같은 하나님의 딸들을 위한 사랑의 노래

2023년 01월 김대만 목사(Youth&Community Ministry)

오래전 부산에서 강의를 마치고 서울행 기차를 탔어요. 피곤해서 잠이 들었는데 20대 청년들의 대화 소리에 잠을 깼죠. 네 친구의 이야기 주제는 놀랍게도 ‘보석’이었어요.보석 같은 청년들네 친구의 이야기에 특별히 귀를 기울였던 이유가 있었어요. 그들은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오팔, 토파즈 등 보석의 색깔, 모양, 굴절, 입사각, 세공 방법 등에 대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있었어요. 귀 기울여 듣다 보니, 그들은 금속보석공예과를 다니는 대학생들이었어요. 배움을 통해 보석 전문가로 자라나는 모습을 보니 다이아몬드나 에메랄드보다 더...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닮으라

2022년 12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부글거리다’ 또는 ‘부글부글하다’는 ‘많은 양의 액체가 잇달아 야단스럽게 끓다’, ‘큰 거품이 잇달아 일어나다’라는 의미의 동사예요. 특히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화가 나는 감정 상태를 ‘너무 화가 나서 속이 부글부글하다’라고 표현하기도 하죠.폐수 같은 분노의 감정에서 허우적대기아주 오래전의 일이었어요. 새해가 시작되면서 청년부를 담당하는 전도사님이 새로 오셨어요. 처음에는 청년들과 사이가 좋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어요. 전도사님으로부터 험한 말을 들으면서 감정이 상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었죠. 너무 큰...

‘빈곤’, 함께 해결해야 할 우리의 과제

2022년 11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인터넷에서 아빠 미소를 짓게 하는 사진을 한 장 발견했어요. 작은 새끼 곰이 자기보다 큰 늑대 무리 앞에서 앞발을 번쩍 들고 일어나 포효하는 모습이었어요. 새끼 곰이 자신감을 가졌던 이유는, 자기 등 뒤에 늑대들보다 훨씬 더 큰 어미 곰이 딱 버티고 서 있기 때문이에요. 새끼 곰은 늑대를 향해 크게 외치는 것 같았어요. “다, 덤벼!”빈곤이 가져오는 문제들사람은 누구나 두려움을 갖게 되는 대상이나 문제를 하나쯤 갖고 있어요. 재밌는 것은 어떤 문제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덤벼!”라고 외칠 정도로 작아지게 되죠. 하지만 “다 덤벼!”라고 외치기에는 ...

매 순간 하나님의 ‘열린 문’으로 들어가기

2022년 10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중간고사를 마치고 친한 친구들과 함께 중국집에 갔어요.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는 순간 멘붕이 왔어요. 짜장면도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어요. 볶음밥도 먹고 싶고, 울면도 먹고 싶어요.선택은 어려워배달 앱을 실행해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하기, 바쁜 아침 옷장을 열어 어떤 옷을 입을지 결정하기, 자판기 앞에서 12개가 넘는 음료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등굣길에 마을버스 01번을 타고 학교 앞에서 내릴지, 2호선 전철을 타고 가서 학교까지 조금 걸을지 결정하는 일 역시 심사숙고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는 아니에요.&nbs...

선교적 일상 살아가기

2022년 09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기독교와 관련한 주제로 부활, 구원, 하나님 나라, 평안, 소망, 사랑, 영광, 성령, 재림, 심판, 기도, 교회, 성경, 선교 등을 꼽을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주제는 ‘선교’(宣敎, mission)가 아닐까 싶어요.하나님의 선교(The mission)신학자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들려주시는 모든 이야기를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라고 말해요. 선교에 관심을 기울인 선배들은 선교와 관련한 성경 구절을 찾아 선교를 정의하고 선교에 대해 연구했어요. 그런데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성경에서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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