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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 빌립과의 가상 인터뷰

2020년 03월 주영관 목사 (너머서교회)

Q: 안녕하세요, 빌립 선생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큐틴> 친구들! 저는 예수님의 제자 빌립이에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세례 요한을 따랐어요. 저는 예수님을 향한 열심이 있었지만, 굉장히 이성적이고 계산이 빠른 편이라 사람들의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었답니다.


Q: 그렇군요. 빌립 선생님, 예수님을 처음 만난 곳은 어디신가요?
A: 제 고향인 벳새다에서 예수님을 처음 만났어요. 친구들이 잘 아는 베드로와 안드레 형제도 이곳 출신이죠. 사실 벳새다는 예수님과 인연이 깊은 곳이에요. 예수님께서 시각 장애인의 눈에 침을 뱉으시고 안수하셔서 그의 눈을 고쳐 주신 일이 있었는데, 이 일도 벳새다에서 일어났죠. 예수님의 은혜를 많이 입은 곳인데, 아쉽게도 사람들은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았어요.


Q: 안타깝네요. 그런데 선생님은 어떻게 예수님의 제자가 되셨나요?
A: 예수님께서 저를 보시고 “나를 따르라”고 하셔서 주님을 따랐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예수님께서 직접 뽑으신 제자는 별로 없더라고요. 굉장히 영광이었어요. 사실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에 세례 요한 선생님께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게 나타나신 예수님께서 그분이실 거라는 확신이 들었죠.


Q: 그래서 친구 분께 예수님의 이야기를 하신 건가요?
A: 나다나엘을 말씀하시는 거죠? 맞아요. 신중한 나다나엘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직접 오셔서 말씀하시니까 나다나엘도 금방 믿게 됐어요. 예수님께서는 이미 나다나엘을 알고 계셨죠.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밑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알고 계셨거든요.


Q: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놀라운 일들도 많이 보셨겠어요
A: 많이 봤죠. 예수님께서는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을 고치시고,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셨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사건이 하나 있어요. 그날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따라왔고,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라고 물으셨어요.
사람들을 대충 세어 보니까 어른 남자만 5천 명이니, 아이들과 여자들까지 다 합치면 총 2만 명 정도 될 것 같았어요. 200 데나리온어치의 빵으로도 어림없는 수였죠. 당시 1 데나리온이 어른 남자의 하루 품삯이니, 200 데나리온은 무척 큰돈이에요. 또 돈이 있다 해도 그 많은 빵을 당장 어디서 구하겠어요?
제 생각을 그대로 말씀드렸는데, 예수님께서는 이런 셈과 상관없이 엄청난 일을 벌이셨어요. 한 꼬마가 가지고 있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그 많은 사람들을 다 먹이시고, 놀랍게도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찰 만큼 음식이 남았어요.


Q: 우와! 그 광경을 보셨으니 예수님을 확실히 믿으셨겠어요!
A: 사실 저는 예수님에 대해서 잘 몰랐어요. 믿음이 많이 부족했던 사람이었죠. 예수님께서 “너희가 나를 안다면 내 아버지도 본 것”이라고 하시길래, 예수님의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처음 예수님을 봤을 때 강렬한 느낌은 있었지만, 사실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따른 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제자들이 모두 도망갔던 거고요.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성령님께서 임재하신 후에야 비로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모두 이해됐어요.
<큐틴> 친구들도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따르기를 바라요. 성령 하나님께서 친구들을 도와주실 거예요. 그럼 다음에 만나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요.


** 빌립 (Philip)

국적 로마 식민지 이스라엘
출신지 갈릴리바다 근처 벳새다
성격 상황 판단과 계산이 빠르고 결단력이 있음. 성경 연구도 많이 하고 신실함
인맥 같은 동네 베드로, 안드레, 나다나엘
특징 빌립은 요한복음에만 등장함
주의 흔한 이름, 사도행전의 ‘집사 빌립’과 혼동하기 쉬움

Vol.88 2020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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