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외출할 때 은은하게 나를 꾸며 주는 잇템 향수 뿌리기, 집에서는 달콤한 디퓨저로 마음 정화하기, 땀 냄새 나는 오빠 방에는 방향제 한 번 뿌려 주기, 입 냄새 나는 친구 입에는 구취제 한 번 발사하기! 이렇듯 세상에는 수많은 향기와 냄새가 존재하며, 사람은 저마다 다른 향기를 뿜어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어떤 향기를 풍겨야 할까요? 바울은 그리스도인을 어떤 향기로 표현하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드로아에 이른 사도 바울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나요?(12~13절)

2. 바울이 근심 중에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14절)

3.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에게 우리는 어떤 존재라고 이야기하나요?(15~16절)

4. 바울이 성도를 그리스도의 향기에 비유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표현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5. 나는 그리스도의 향기로서 살아가고 있나요? 내 모습을 돌아보고 함께 나눠 봐요.

6.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가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일을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를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말합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아름다운 향기로 부름받은 존재란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자신이 속한 공동체, 자신이 맡은 일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만일 내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온전히 뿜어낸다면,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곧 하나님 나라의 확장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께서 함께하실 때 가능한 일입니다. 날마다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