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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해부학

십대, 나는 누구일까요?

2018년 02월 금동훈 목사 (사랑의교회)

# 1. 십대, 다시 주인공을 꿈꾼다
어제까지만 해도 십대들은 한 해의 마지막 앞에서 이루지 못한 일들로 괴로워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새해 첫 날, 그들은 모든 허물을 벗고 새로운 사람이 된다. 그렇게 새해마다 십대의 결심은 차고 넘쳐 한 해의 첫 번째 태양과 함께 뜬다.
“새해에는 평균 10점을 올릴 거예요!”
“새해에는 반드시 5kg을 뺄 거예요!”
지난해와 다르게 살기 위한 십대의 처절함은 다이어트와 새로운 화장법으로 이어지고, 엄마를 졸라 새롭게 장만한 옷과 신발은 그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한다. 십대는 다른 사람에게 주목받는 것을 은밀하게 기대한다. 그리고 어릴 때 읽었던 동화를 기억하며 동화 속 ‘주인공’을 꿈꾼다.


#2. 십대의 과업, 자아 정체성 찾기
욕실 거울에 비친 십대의 모습은 꽤나 만족스러운가 보다. 예나 지금이나 수많은 시대의 십대들은 거울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비춰 보며 자기애에 빠져든다.
1900년대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Erik Erik-son)은 청소년들은 그 시기에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며, 자기 존재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탐색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십대는 자신의 정체성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탐험을 시작한다.
“오지고요! 지리고요!”
요즘 십대들이 사용하는 ‘급식체’라는 언어에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다. 급식체는 급식을 먹는 세대인 중·고등학생의 은어를 일컫는 말이다. 십대들은 긴 문장에서 단어를 생략하거나 앞 글자만 따서 쓰는 줄임말을 즐겨 사용한다. 또 몇 개의 단어를 조합해 새로운 말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급식체는 십대가 만들어 낸 그들만의 언어인 것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십대의 일상 용어가 다른 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십대는 그들이 사용하는 용어로 그들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렇듯 십대는 자신들의 눈, 코, 입, 모든 감각 기관들을 사용해 그들만의 정체성, ‘자아 정체감’을 찾아 모험을 시도하는 중이다.


#3. 성경으로 바라보는 십대의 정체!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화룡점정(?龍點睛)’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이는 무슨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를 창조하시고 마지막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사람’을 통해 화룡점정을 찍으셨다. 그리고 사람을 만드시며 감탄사를 연발하셨다. “심히 좋았더라(Very Good)”(창 1:31).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창 37:6).
요셉이 십대일 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꿈을 주셨다. 그리고 그 꿈을 이뤄 주시려고 요셉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함께하셨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셔서 요셉은 꿈을 현실로 이뤄 낼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사랑한다’ 말씀하시고, 특히 십대에게 ‘꿈’을 주신다. 그리고 그 꿈을 응원하시고, 격려하시며, 그것을 이뤄 내는 능력까지도 허락하신다.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삼상16:13a).
다윗이 사무엘에게 왕의 기름 부음을 받았을 때, 그는 십대였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십대였을 때 찾아오셨고, 왕의 기름을 부어주셨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떠난 사울 왕 대신 다윗을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세우셨다.
성경에 기록된 약속의 말씀 속에서 십대는 진정한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 그동안 십대는 김이 서려 제대로 보이지 않는 거울을 통해 자신을 비춰 보며 자기애에 빠졌다. 이제 십대는 성경으로 자신을 비춰 봐야 한다.
세상과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다 보면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기 어렵다. 십대는 정체성에 대해 명확하게 언급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며 그 속에서 자신의 자아 정체성을 찾아가야 한다.
십대들이여! 우리를 창조하시고, 꿈을 주시고, 왕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을 찾기 위해 여행을 시작하라!Q


참고 자료 : 『부끄럽지 않은 수치심』 제프리 피터슨 지음, 동연 출판사

Vol.63 2018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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