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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절대 함께할 수 없어!

2018년 01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도서명 : 『천국과 지옥의 이혼』 (C. S. 루이스 지음 / 홍성사)

 

‘천국은 마치’라는 흥겨운 찬양이 있어요. 간단하면서도 신나는 댄스로 즐겁게 부를 수 있는 찬양이죠. 두세 번 반복해서 온몸으로 노래하고 나면 ‘천국은 정말 신나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춰진 보화~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3장에서 ‘천국은 마치…’라는 말씀으로 다양한 비유를 들어,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셨어요. 예수님의 이야기를 경청하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눈앞에 그려 주시는 천국 이야기를 들으며 가장 멋진 자신만의 천국을 꿈꾸고 기뻐했을 거예요.
천국은 틀림없이 상상 이상의 가장 좋은 곳일 거예요.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계셔서 영원한 빛으로 가득한 곳, 하늘 보좌로부터 생명수가 나와 강을 이루고 언덕이 생명나무로 가득한 곳, 슬픔과 걱정과 염려가 없고, 찬양과 기쁨, 그리고 감사가 넘치는 곳, 그곳이 천국일 거예요.


지옥을 포장할 수 있을까?
그에 반해 천국과 대비되는 지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고통스럽고 처절한 곳일 거예요. 빛과 반대되는 어둠이 가득한 곳, 슬픔과 절망, 고통으로 가득한 곳, 바로 그곳이 지옥이지요.
사람들은 이 같은 천국과 지옥에 대한 성경의 분명한 그림을 꽤나 불편하게 생각했어요. 어떤 큰 기독교 교파에서는 ‘생각보다는 덜 좋은 천국, 생각만큼 나쁘지만은 않은 지옥’이라는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퍼뜨렸어요. 오래 전인 1790년, 영국의 시인이자 화가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천국과 지옥의 결혼』이라는 시화집으로 천국과 지옥의 구분, 선과 악의 구분을 없애려 했어요. 악을 약간만 발전시키고 다듬기만 하면 선으로 바꿀 수 있으며, 숙련된 기술과 인내, 충분한 시간만 있다면 선과 악, 양자를 다 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죠.


천국과 지옥, 중간 지대는 없어!
오랜 시간이 지난 1945년에 『나니아 연대기』의 저자인 C. S. 루이스는 『천국과 지옥의 이혼』이라는 판타지 소설을 출간했어요. 그는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말을 해요.
인간의 삶에 뒤섞인 선과 악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통합되는 것이 아니다. 인생은 마치 ‘갈림길’과 같아서 끊임없이 우리의 선택을 통해 다른 모습으로 형성돼 간다. 이 때문에 바른 선택이 중요하다. 잘못된 길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언제든 올바른 길로 돌아온다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
‘흑 아니면 백’의 문제인 ‘선과 악’, ‘천국과 지옥’의 문제에서 최종적으로 지옥을 붙들고 있는 한, 절대로 천국은 볼 수 없어요. 이는 곧 중간 지대는 없다는 뜻이에요.


내 인생의 목적지는?
판타지 소설 『천국과 지옥의 이혼』을 통해 C. S. 루이스는 ‘죄’를 ‘자기 집착’이라고 말해요. 지식, 사랑, 소유 등 자신의 것에 집착하는 사람의 목적지는 지옥이며, 자신을 부정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의 목적지는 천국이에요. 천국과 지옥은 어느 순간에도 통합되지 않아요. 절대 같은 목적지가 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해요.
재미있게 춤추며 부른 찬양 ‘천국은 마치’에 실재하는 ‘천국’을 올 한 해 동안 더욱 재미있게 경험해 보기를 바라요.Q

Vol.62 2018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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