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한 믿음의 선배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사랑할 수 없는 자들을 사랑하고, 용서할 수 없는 자들을 용서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전과 귀감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미워할 수밖에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자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며 품을 수 있을까요? 인간의 생각과 경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사랑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오늘 본문을 통해 알아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사망에 머물러 있는 자와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자는 각각 어떤 특징을 갖나요?(14~15절)

2. 참사랑은 무엇을 통해 알 수 있나요?(16절) 예수님의 참사랑을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17~18절)

3.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16절) 우리가 경험한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요?

4.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 형제를 끝까지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을 직접 보여 주셨습니다. 그 사랑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을 버리신 희생적 사랑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기억할 때 어떤 마음이 드나요?

6. 우리는 예수님 안에 거하며,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결코 사랑할 수 없지만 십자가 사랑으로 사랑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들을 향해 어떤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나눠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가 경험한 예수님의 사랑은 참사랑입니다. 십자가에 자신의 생명을 내놓으시기까지 한 희생적 사랑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사랑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그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참된 사랑은 마음으로만 품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집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 사랑을 보여 주셨듯이, 우리도 예수님 안에 머물면서 그 사랑을 드러내야 합니다. 십자가의 고결한 사랑을 경험한 사람답게 그 사랑의 증인으로서 사랑할 수 없는 자들까지 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