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왕의 궁궐에도 가난한 자의 오두막집에도 찾아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느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 손님이지만 불시에 찾아와 모두를 당혹스럽게 합니다. 그 불청객은 바로 고난입니다. 고난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며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냅니다. 중요한 것은 이 고난을 어떤 시각으로 볼 것인가라는 문제입니다. 성도들은 세상의 사람들과 같이 고난을 거부하려고 하거나 누군가를 원망하며 주저앉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시각으로 고난을 바라봐야 할까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고난이 올 때 성도들은 어떤 태도로 맞이해야 하나요?(12~13절)

2. 사람들이 받는 고난의 종류를 어떻게 나눌 수 있나요?(15~16절)

3.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고난을 받을 때, 즐거워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3~14, 19절)

4. 성도의 고난이 유익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롬 8:18; 시 119:71 참조)

5.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유익이라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앞으로 우리에게 오는 고난을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맞이해야 할까요?

6. 고난의 터널을 지나며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고난의 본질을 다시 살펴보고 기쁨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해요. 자신이 겪고 있는 고난을 함께 나누고 감사의 제목들을 나눠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께서 성도의 삶은 고난이 없는 삶이 아니라 고난 중에도 승리한 삶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누구에게나 다 있는 고난의 삶은 우리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성도가 당하는 고난에는 선한 목적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고난 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날, 그 영광을 함께 받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 고난으로 주님과 더욱 깊은 관계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고난 받은 성도들을 위로하고 영광으로 감싸 주시는 성령 하나님을 신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