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주변을 돌아보면 올바른 방법이 아닌, 부정하고 불의한 방법을 통해 승승장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방법으로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미련하게 여기며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이런 경우를 보거나 겪었을 때, 좌절하고 실망하지는 않았나요? 악인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승리의 인생을 사는 것처럼 보일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어떻게 대하시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알아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통치한 지 3년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22~23절)

2. 세겜 사람들은 어떻게 아비멜렉을 배반하고 반역했나요?(25~27절)

3. 세겜 사람들과 아비멜렉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인가요?(23~24절) 이 사건의 중심에는 누구의 통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나요?

4.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심을 알 수 있나요?

5. 악인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불의를 행해 성공하고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을 볼 때 어떻게 행동하고 마음을 지켜야 할까요?

6. 공의의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악인이 형통한 것처럼 보여도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주님의 마음으로 인내하며 정직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 삶 속에 ‘인내’, ‘정직’, ‘거룩’이 자리 잡고 있나요? 다시 한 번 결단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아비멜렉은 이스라엘의 왕이 돼 3년 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불평과 갈등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이 문제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불의한 방법으로 왕이 된 아비멜렉과 그에 동조한 세겜 사람 모두를 심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드디어 악인들의 악행에 대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는 악인들이 잘되고 형통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반드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구별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시편 1편 1~2절에서는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어떤 선택의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편에서 인내하며 정직하게 행하는 우리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