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사람은 누구나 연약한 죄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행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한숨짓고 스스로에게 실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숨과 낙심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그럴 때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거룩하셔서 절대로 죄와 함께할 수 없으신 하나님께서 죄를 어떻게 생각하시고 다루시는가?’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백성에게 어떻게 행하시는지 말씀을 통해 알아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반복적으로 행한 죄악은 무엇인가요?(7, 12절)

2.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을 행하셨고, 결국 그들은 어떤 삶을 살게 됐나요?(8절)

3. 여호와를 떠나 고통 가운데 살게 된 이스라엘 백성은 어떤 행동을 하나요? 그들의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반응하시나요?(9, 15절)

4. 반복해서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과 고통 속에서 그들이 부르짖을 때 들으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하나님이 어떤 분임을 알 수 있나요?

5. 죄를 지었더라도 진심으로 뉘우치며 하나님께 도움을 호소할 때, 언제나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나는 그런 하나님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그때 어떤 마음이 들었나요?

6. 학교와 가정, 교회에서 우리를 가장 강력하게 넘어뜨리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것에 걸려 넘어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함께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이스라엘은 반복해서 하나님을 떠나는 죄를 짓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셔서 이방 민족의 공격을 통해 그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자신의 백성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고, 그들을 구원하셔서 삶을 다시 세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큰 죄를 지었을지라도 눈물로 회개하며 나아오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그 사랑의 하나님께 겸손하게 나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