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모두 ‘복음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가 모이고 흩어지는 이유,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다 보면 어려움을 당할 때도 있고, 큰 문제에 봉착해 주저앉을 때도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지금도 여전히 일하고 계신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거친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중에 만날 수밖에 없는 좌절과 낙망의 순간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아덴을 떠나 어디로 갔나요?(1절)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누구며, 그들은 어떤 사람인가요?(2~3절, 5절)

2. 실라와 디모데와의 만남으로 바울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나요?(4~5절, 고후 11:9 참조) 또한 바울이 말씀을 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6절)

3. 유대인들이 바울의 말씀을 거부하자, 바울의 선교 방향은 어떻게 바뀌게 되나요?(6절) 유대인들의 완악한 행동으로 결국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

4. 고린도교회에 복음의 열매는 어떻게 나타났나요?(7~8절) 이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나요?

5.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사명자로 살아간 바울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박해를 받고 쫓겨나기도 했지만, 그는 끝까지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께서는 그 속에서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이런 바울의 삶은 우리에게 어떤 도전을 주나요?

6. 복음을 전할 때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나요?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복음 전도자로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은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부하자 하나님께 그 처분을 맡기고 이방인에게로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회당 바로 옆에서 모인 가정 교회에, 회당장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회심하고 세례를 받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행하십니다. 또한 바울이 회당을 떠나야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역을 위해 한 집을 공급하시고, 그곳에서 사역의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더 풍성하고 놀라운 방법으로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복음 전도자입니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복음을 전하며,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하나님의 선한 뜻을 신뢰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온전한 방법으로 일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