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기독교는 은혜의 종교입니다. 은혜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자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은혜가 없으면 설 수도 없고, 살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능력과 힘으로 살아갈 수 없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은혜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야 합니다. 그 은혜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자가 고통스러운 삶에서 구원받았을 때, 사람들은 누구를 주목했나요?(12절) 그때 제자들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2. 베드로는 걷지 못하는 자가 일어나게 된 기적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나요?(16절)

3. 베드로는 걷지 못하는 자가 일어나게 된 기적 이후, 유대인들에게 어떤 얘기를 하나요?(13~15절)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4.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또한 그것을 통해 유대인들의 삶은 어떻게 변화될 수 있나요?(19~20절)

5. 회개의 메시지를 들은 유대인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전심으로 회개하며 나아갔던 경험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6. 누구든지 자기 죄에서 떠나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들은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은혜를 누립니다. 지금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나아가야 할 모습은 무엇인가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다시 하나님께로 나아갑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베드로와 요한은 걷지 못하는 자가 일어나게 된 기적으로 자신들에게 주목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예수님께로 돌립니다. 자신들은 단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고 들은 대로 전하는 증인일 뿐이라고 이야기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교정시켜 줍니다. 이는 예수 이름의 권세로 일어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유와 회복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소개하며 진정한 치유가 필요한 자들이 유대인임을 말하고, 그들을 향해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무지로 인해 예수님을 거절하고 불신하는 자들이라도, 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죄를 용서받으며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죄에서 떠나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돌아보고, 치유와 회복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께 나아가는 은혜를 누리는 한 주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