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스포츠 경기 시즌이 되면 선수들은 최고의 전술가를 찾아 나서고 그를 감독으로 세웁니다. 그 후 감독의 탁월한 전술과 전략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탁월한 전술가를 찾는 것이 평생 숙제가 됐습니다. 왜냐하면 전략과 전술이 곧 승리로 이끄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도 전략과 전술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들에게는 백전백승을 할 수 있는 전략이 있습니다. 그 전략이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아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아이 성 1차 공략의 실패로 인해 낙심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그 성을 다시 공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용기와 자신감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말씀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로하시나요?(1절)

2. 여리고 정복 전쟁에서 인간적인 전술이 아닌, 상식 밖의 방법으로 승리케 하신 하나님께서 아이 성 전투에서는 어떤 명령을 하셨나요?(3~7절)

3. 하나님께서 아이 성 전투를 행하시며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1절). 아이 성 전투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심을 알 수 있나요?(7절, 대하 20:15 참조)

4. 하나님께서 여리고 전쟁에서는 상식 밖의 놀라운 방법으로 승리케 하셨다면, 아이 성 정복에서는 일반적인 전략과 전술을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어떤 전략을 쓰실지 알 수 없지만, 그때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1절, 6:1 참조)

5. 그리스도인들이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순종’이라는 것을 보며 우리의 삶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탁월한 전략과 전술도 순종 아래에 거해야 합니다. 나는 순종함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전략과 전술로 살아가고 있는지 함께 나눠 보아요.

6. 넘지 못할 거대한 문제 앞에서 우리들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무엇인가요? 전략과 전술을 고민하나요? 우리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는 것임을 기억하세요. 사무엘처럼 “주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결단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첫 번째 아이 성 공격에서 뜻하지 않은 패배로 마음이 물처럼 녹아내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다시 아이 성을 공격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여리고 정복 전쟁에서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싸우게 하신 하나님께서, 이번 아이 성 정복에서는 평범한 전략과 전술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결국 ‘순종’함으로 나아가 싸우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전쟁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어떤 방법으로 역사하실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때그때 명령에 순종하는 것만이 그리스도인들이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한 주 동안 순종함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