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그리스 로마 시대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가 없으며, 사회 속에서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야 함을 말합니다. 우리들 곁에는 항상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과 관계를 유지하면서 일정한 규칙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 보면 여러 가지 문제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때 우리들은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할까요? 참 성도다운 방법은 무엇일까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고린도교회에서 교인들 간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나요?(8절)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했나요?(6절)

2.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 간에 일어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라고 말하나요?(5절)
 

3. 성도 간의 송사 문제를 세상의 법정에 가지고 나가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3절, 롬 13:1~7절 참조)

4. 바울은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어떻게 풀어가길 원하고 있나요? (6~7절, 11절, 마 5:39절 참조)

5. 공동체 속에서 일어나는 위기나 갈등을 풀어가는 순간에도, 우리의 정체성은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답게 모든 문제를 풀어가야 합니다. 삶 속에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 부끄러웠던 경우는 없었나요?

6. 우리들은 성령 안에서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은 성도입니다. 더 이상 불의한 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과 다른 거룩함과 의로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어떤 문제 속에서도 믿음의 사람답게 성숙함으로 반응할 것을 결단하세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고린도교회 공동체 속에서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 일이 일어났고, 그것이 다툼으로 발전해 믿지 않는 자들 앞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울은 이 일을 세상의 법정으로 가져간 것을 질책합니다. 이는 국가의 제도나 일반 법정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장차 세상과 천사까지 심판할 권세를 지닌 그리스도인들이 사소한 송사조차 처리하지 못함을 책망한 것입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교회 내의 지혜로운 자들과 함께 교회 안에서 해결하기를 권면합니다. 더 나아가 성도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성령으로 죄가 씻어지고 거룩해져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임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이번 한 주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을 주라는 주님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배려와 사랑의 마음으로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