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는 한 노인이 바다에서 고기와 사투를 벌인 끝에 이기고 돌아오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후 상어 떼를 만난 노인이 기진맥진한 상태로 돌아와 물고기를 건져 보니, 앙상한 뼈만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며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나요? 본문 속 이스라엘 백성이 본국에 돌아와 가장 먼저 무엇을 하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이스라엘 백성은 본국으로 돌아와 흩어졌다가 언제 어디에서 다시 모이나요?(1절) 

2.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에 모인 이유는 무엇이며, 누가 이 일에 앞장서나요?(2절) 

3.이스라엘 백성은 무엇에 따라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나요?(3~5절) 

4.이스라엘 백성은 왜 성전 기초 공사를 앞두고 먼저 하나님께 초막절을 지키며 거룩한 절기의 번제와 예물을 드릴까요?

5.예배가 회복되면 삶 역시 회복됩니다. 나는 날마다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예배를 통해 회복을 누리고 있나요? 학교와 학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삶의 예배를 통해 회복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본국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일곱째 달에 예루살렘에 모여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리고 초막절을 지킵니다. 아직 성전의 기초는 놓지 못했으나, 제사를 드리며 회복을 향해 나아간 것입니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외형적인 준비보다 마음의 예배를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 된 우리가 삶에서 다른 것들을 내려놓고 본질인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림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가운데 거하기를 원하십니다. 삶의 예배를 통해 회복을 누리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