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천로역정》의 저자인 존 번연은 12년 6개월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그는 감옥에 있는 고난의 시간을 불굴의 기도로 이겨 냈습니다. 존 번연은 참된 기도에 대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고 바라보며 기도했기 때문에,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인지 더욱 자세히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히브리서의 수신자들은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들에 대해 무엇을 확신하나요?(9절) 

2.히브리서 저자가 성도를 향해 권면한 내용은 무엇인가요?(11~12절) 

3.하나님의 약속을 기업으로 받은 사람은 누구이며, 그 내용은 무엇인가요?(13~14절) 

4.히브리서 저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나요?(15절) 

5.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나요? 학교와 학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인내하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성도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하나님 나라를 상속할 자입니다. 그러나 때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약속이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오랜 인내 끝에 약속의 성취를 경험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내 삶에 이뤄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정확한 시간과 타이밍에 꼭 이뤄집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인내함으로 기다리는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