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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과학 이야기

반짝이는 별처럼 참된 빛으로 오신 예수님

2021년 12월 임준섭 목사 (샬롯츠빌한인교회, 분자생물학 이학 박사)

겨울 밤하늘의 별 잔치

온갖 조명으로 밝디 밝은 도시의 밤하늘에서 별을 보기란 쉽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계절에 비해 추운 겨울에는 제법 반짝이는 별들을 볼 수 있어요.  별들은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을 텐데, 겨울밤의 별이 유난히 더 밝고 선명하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추워진 날씨 때문이에요. 공기는 차갑고 건조할수록 수증기의 양이 줄어들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는 지구를 감싸고 있는 대기층이 보다 적은 수증기를 머금게 되고, 자연히 수증기와 함께 떠다니는 먼지와 같은 부유물도 줄어들게 되죠. 그래서 겨울 하늘의 공기는 더 깨끗해지고, 별도 더욱 밝고 선명하게 보이는 거예요.

또, 1년을 주기로 태양을 회전하는 지구의 공전 탓에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들이 계절별로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에서 1년 동안 관찰할 수 있는 가장 밝은 별, 즉 일등성에 해당하는 별은 15개 정도예요. 그런데 그중에서 7개는 겨울철 하늘에서 볼 수 있다고 해요. 대표적인 것이 남쪽 하늘에서 관찰할 수 있는 시리우스별이나 오리온 별자리의 중심인 베텔게우스예요. 

한편 겨울에는 빛의 산란 현상이 더 커져요. 빛의 산란이란 빛의 입자가 서로 다른 밀도를 가진 물질을 지나면서 굴절되거나 반사되면서 흩어지는 현상을 말해요. 별빛은 우주 공간을 뚫고 지구를 둘러싼 대기층을 지나면서 산란 현상을 일으키는데, 겨울에는 여러 대기층의 온도 차가 더 커지면서 밀도 차이도 커지고, 산란 현상도 커지게 되는 거죠.


동방 박사를 인도한 별

겨울에는 친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성탄절이 있어요.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에요. 마태복음에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 밤하늘에 밝은 별이 나타났다고 기록돼 있어요. 하늘의 별자리를 연구하던 동방 박사들은 별을 따라 베들레헴까지 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며 축하 예물을 드리죠. 그렇다면 도대체 이 별은 어떤 별이었을까요? 

최근에는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 현상이 관측된 것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요. 목성과 토성은 대략 60년마다 한 번씩 매우 근접하기 때문에 더욱 밝게 관측돼요. 특히 고대 근동 지역에서는 목성을 왕의 행성, 토성을 유대인을 상징하는 별이라고 여겼어요. 그러니까 목성과 토성의 만남은 곧 ‘유대인의 왕’을 떠올리게 하는 하늘의 예표라고 할 수 있죠.


참된 빛이신 예수님을 따라요!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만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은 아니에요.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왕 중의 왕, 별 중의 별로 이 땅에 오셨어요(엡 1:21~22, 계 17:14). 세상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만물을 다스리시는 예수님께서는 그 어떤 별보다도 더욱 반짝이는 별처럼 참된 빛으로 오셨죠(요 1:1~10, 골 1:15~18). 

이 땅에는 여전히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예수님께서는 가장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밝히시며, 참된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키고자 하세요. 그 일을 위해서 큰 빛이신 예수님께서는 친구들을 작은 빛으로 부르신 거예요. 예수님께서 비추시는 밝은 빛을 한껏 받아 그 빛을 세상에 반사시키는 빛의 제자가 되길 바라시는 거죠. 사랑하는 <큐틴> 친구들! 참된 빛이신 예수님을 따르며, 친구들의 밝은 빛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길 바라요!


Vol.109 2021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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