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크신 계획 다 볼 수도 없고 작은 고난에 지쳐도 주께 묶인 나의 모든 삶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오직 예수뿐이네”라는 찬양에는 삶에 고난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는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이 찬양의 가사처럼 내 삶에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태도야말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모습에 대해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때는 언제인가요?(1절)

2. 예레미야는 블레셋에 어떤 고난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언하나요?(3~4절)

3. 블레셋의 가사와 아스글론은 각각 어떤 상태가 되나요?(5절)

4. 예레미야는 왜 블레셋 사람들이 영적으로 어떤 잘못을 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하나님의 심판만 예언할까요?(7절) 

5.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에 임할 재앙을 통해 역사를 주관하는 분이심을 드러내십니다. 나는 삶에 찾

아온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나요? 집과 학교,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께서는 내 삶뿐만 아니라 모든 이의 삶과 역사까지 이끌어 가시는 분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심판하시는 이유를 이 본문을 통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심판의 장면을 통해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를 주관하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내리기도, 은혜를 주시기도 하십니다. 내 삶에 고난이 임하거나 은혜가 부어지는 모든 순간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모든 인생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고난을 지날 때 더욱 견고한 믿음을 세우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