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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 하나님의 창조와 함께하는 것!

2021년 09월 이민형 목사(사랑의교회)

다스릴 섭(攝), 다스릴 리(理). ‘섭리’는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원리와 법칙’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져요. 그 뜻만 살펴보면 우리와 전혀 상관없는 단어처럼 느껴지지만, 여기에 하나의 단어만 더하면 신앙생활과 깊은 관계가 있는 표현이 돼요. 그 단어는 바로 ‘하나님’이에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섭리’를 조금 더 쉬운 말로 바꾸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라는 의미예요. 그리고 이 단어는 반드시 하나님의 창조와 함께 사용돼요. 왜냐하면 온 우주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세밀하게 살피시며 다스리시기 때문이에요.


내 삶에 우연은 결코 없다!

오래전 어느 유행가 가사에 이런 노랫말이 있었어요.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람이었어.” CCM 가사 같기도 하죠? 오늘 함께 살펴보는 ‘하나님의 섭리’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고백이 있다면, ‘내 삶에 우연은 없다!’예요. 조금 더 정확히는 ‘내 삶에 우연은 결코 없다!’예요. 

사람들은 살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을 만날 때, ‘이건 우연일 거야’라고 생각해요. 또 누군가에게 조언해 줄 때 “네 운명이라 생각해”라는 말을 하기도 해요.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말을 하기보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어”, “하나님께서는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분이야”라는 고백을 해야 해요. 


두 가지 방해물은?

사랑의교회 교리대학 교재에서는 ‘섭리’라는 단어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어요. “섭리란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 만물의 모든 피조물을 보존하시며, 그 우주 만물이 자신의 목적을 향해 움직이도록 다스리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이다.” 

그런데 이런 섭리를 우리로 하여금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두 가지 잘못된 사상이 있어요. 첫 번째는 ‘이신론’(Deism)이에요. 이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지만, 그 이후 전혀 관심을 갖지 않으시고 내버려 두신다는 사상이에요. 이 견해에 따르면 세상은 기계와 같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과 전혀 관계 없이 멀리 떨어져 계신 분에 불과해요. 

두 번째는 ‘범신론’(Pantheism)이에요. 이는 하나님과 세상을 구별하지 않는 사상이에요. 따라서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지 않으며,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행동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해요. 이 두 가지 모두 잘못된 사상이기 때문에 경계해야 하죠.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 준 요셉의 삶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인지 보여 주는 대표적인 인물로 요셉을 들 수 있어요. 요셉의 이야기는 단순히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애굽에 종으로 팔려간 후, 거기서 자수성가했다는 교훈을 주는 것이 아니에요. 그가 겪은 수많은 어려움과 억울한 일, 그리고 죽음의 터널을 지나고 난 뒤에 한 고백에서 진짜 교훈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창 45:8).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 50:20). 

요셉도 고난의 순간에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었고 이해할 수 없었어요. 훗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자신의 삶을 인도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거죠. <큐틴> 친구들도 자신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길 간절히 소망해요.



Vol.106 2021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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