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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올 - 죽은 자들이 가는 곳

2020년 08월 소문수 목사 (사랑의교회)

 <큐틴> 친구들은 ‘스올’이라는 단어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스올’은 성경에서만 볼 수 있는 단어이기 때문에 그 뜻과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 거예요. 하지만 한 번쯤은 이 단어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스올’이라는 단어의 뜻과 의미를 친구들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알아보도록 해요.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스올’은 히브리어로, 죽은 자들이 있는 곳, 무덤, 땅 밑 세계, 죽음의 상태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어예요.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의로운 자나 악한 자 모두가 가는 장소라고 할 수 있죠. 왜냐하면 육체를 가진 사람이라면 모두 무덤, 곧 죽음의 문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성경 인물들도 인생의 마지막에 ‘스올로 간다’, ‘스올에 머물고 있다’, ‘스올의 문에 들어간다’라는 표현을 했어요. 대표적인 인물로 야곱(창 37:35), 욥(욥 17:13), 다윗(시 18:5), 히스기야(사 38:10)를 들 수 있죠.
성경에서는 종종 죽음을 ‘잠들다’라고 표현해요. 잠잔다는 것은 다시 일어나고 깨어날 것을 염두에 둔 표현이에요.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고요? 맞아요. 예수님을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 모두는 다시 살아나서 최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죠. 심판장 되시는 하나님의 최종 선고 이후에 영원한 천국과 지옥으로 가게 돼요. 이 최후의 심판은 예수님의 재림 이후에 이루어질 것이며 번복하거나 변경할 수 없는 최종 권위를 가진 판결이에요.
그렇다면 예수님의 재림 이전에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은 어떤 상태일까요? 예수님의 재림 이전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 사람들 역시 그리스도인은 천국으로, 믿지 않는 자는 지옥으로 가게 돼요. 그리고 최후 심판이 내려지기 전까지 믿지 않는 자의 영혼은 지옥의 불속에서 고통을 받으면서도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며 공포와 두려움을 느껴요.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영혼은 마지막 날에 부활해서 천국의 영광을 영원히 누릴 것을 기다리게 돼요.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
누가복음 16장에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가 등장해요. 세상에서 부자와 거지는 너무나 다른 삶을 살지만, 이 둘 모두에게 피할 수 없는 일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죽음’이에요.
두 사람은 죽음 이후 ‘음부(스올)’로 가게 돼요. 그리고 거지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으로, 부자는 고통 속에 빠지게 됐어요. 부자는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아브라함에게 나사로를 보내서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자신의 혀를 서늘하게 해 달라고 요청해요(눅 16:23~24). 하지만 천국과 지옥은 친구 집에 놀러 가듯이 마음대로 오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부자는 영원한 지옥으로 가야 하는 심판을 기다리며 고통을 겪었어요. 그리고 나사로는 아브라함 품에서 영원한 아버지의 나라로 가는 생명의 길을 기다렸으니, 그 자체가 기쁨과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확실하고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
친구들은 죽음 이후, 영원한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분명히 믿나요? 그 믿음에 따라서 오늘을 살아가는 내 삶의 자세나 태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비록 지금의 삶이 고되고 힘들지라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예비돼 있음을 확실히 믿고, 기쁨으로 담대하게 살아가는 친구들이 되길 바라요.



* 참고 자료 

 - 앤서니 후크마,  《개혁주의 종말론》, 부흥과개혁사, p.148
 -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 4》, 부흥과개혁사, p.718

Vol.93 2020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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