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엄마! 나 성적 보고 현타(현실 자각 타임) 와서 오늘부터 남아공(남아서 공부)하고 갈게.” 딸이 엄마에게 이런 문자를 보낸다면 엄마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십대에게 성경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어려운 글입니다. 그런데 사실 성경은 어렵고 율법적인 책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입니다. 본문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들이 성경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시는지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지 못하는 유대인들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나요?(37~38절)

2. 유대인들이 성경을 연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들은 왜 성경을 연구함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예수님을 만나는 데 실패할까요?(39~40절)

3.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을 지적하시며, 예수님의 동기와 그들의 동기를 비교하십니다. 그 둘의 차이는 무엇인가요?(41, 44절)

4. 예수님께서는 왜 유대인들을 하늘 아버지께 고발할 자가 자신이 아닌 모세라고 말씀하시나요?(45절) 율법을 잘 지키고 있다고 착각하는 유대인들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5. 성경은 예수님을 주인공으로 삼아 쓰인 책입니다. 나는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있나요?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성경을 통해 복음과 예수님을 제대로 깨달을 때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설 수 있습니다. 진정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을 지적하시며, 예수님을 믿는 자는 성경을 연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동기와 유대인의 동기를 비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인정을 구하지 않으시지만, 유대인들과 종교지도자들은 날마다 사람의 칭찬을 받으려 했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동기를 갖고 있었기에 그들은 성경이 계시하고 있는 예수님을 보고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나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참된 예수님을 만나고 있나요? 잘못된 동기를 버리고, 말씀을 통해 날마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과 만나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