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아이폰 XS 구입, 인싸 화장품 득템, 내신 성적 상승, 백마 탄 왕자의 등장으로 모솔 탈출, BTS 콘서트 티켓 예매 성공. 이런 일상이 일주일 내내 펼쳐진다면 어떨까요? 늘 신선하고 새로운 삶을 추구하는 십대에게 이보다 신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이런 일들이 가져다주는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스도인이 붙잡고 살아야 하는 영원한 것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말하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전도자는 세상에서의 수고를 어떻게 평가하나요?(2~3절)

2. 전도자는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한편 해, 바람, 강물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하나요?(4~7절)

3. 전도자가 계속해서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9~11절)

4. 전도자는 해 아래의 삶은 모두 ‘헛되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모든 것이 헛되고, 해 아래 새것이 없다는 전도자의 말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5. 모든 것이 헛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요즘 나는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있나요?

6. 그리스도인으로서 헛된 것이 아닌 본질을 붙잡고 살아가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인간은 반복되는 세상에서 변화를 꿈꾸고, 다른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안정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인생의 많은 시간을 고군분투합니다. 그러나 전도자는 이 모든 수고가 헛되며, 해 아래에는 새것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새로워 보이는 것들은 이미 이전 세대에 다 있던 것이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자연과 달리 인간에게는 ‘죽음’이 찾아온다는 것 또한 깨우쳐 줍니다. 인생의 유한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갈 때,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변함없으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영원한 기쁨의 삶을 누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