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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사로잡힌 발람

2019년 07월 주영관 목사 (너머서교회)

 #인싸 점술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 미디안 족속과 큰 전투가 있었다. 이때 미디안 족속은 다섯 왕을 비롯해 군인과 남자, 성인 여성들이 모조리 죽었다. 이들 중에 ‘발람’이란 남자가 있으니 조사해 달라는 <큐틴>의 의뢰가 있었다.
알고 보니 그는 미디안지역에서 아주 유명한 점술가였다. 소문에 의하면 발람의 나귀도 말을 했다고 하니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발람이 누군가를 저주하면 그 사람에게는 반드시 불행이 닥치고, 복을 빌면 반드시 행운이 따른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왔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1차 러브콜
발람을 만나고 싶어 한 인물 중에는 모압왕 ‘발락’도 있었다. 당시 모압은 이스라엘 민족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었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 주변 지역에 파다하게 소문났기 때문이다. 이집트에 재앙이 내린 일, 군대가 몰살당한 일, 모압의 코앞에 있던 아모리 족속까지 완전히 패망한 일 등 전부 놀랄 만한 일이었다. 다음 순서는 모압이었기 때문에, 두려움에 사로잡힌 모압왕 발락은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요청한다.
발락은 발람에게 사신을 보냈다. 사신을 만난 발람은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하니 하룻밤 묵으면서 기다리라고 했고, 그날 밤 하나님께서는 발람에게 나타나셔서 사신들과 함께 가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서 복 주신 민족이기 때문에 저주하지 말라고 강하게 말씀하셨다. 결국 사신들은 그냥 돌아가야 했다.


#2차 콜
사신의 보고를 들은 발락은 더 많은 사신을 보냈고, 훨씬 많은 복채를 제안했다. 발람은 다시 하나님의 뜻을 묻겠다고 했고, 그날 밤 하나님께서는 사신들과 함께 가도 좋다고 허락하셨다. 단,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말하라는 명령을 내리셨다.
다음 날 발람은 사신들과 함께 모압으로 향하던 중 자신을 태운 나귀가 갑자기 길을 벗어나자, 나귀를 때려 길로 들어서게 했다. 사실 나귀는 하나님께서 눈을 열어 주셔서 길을 막아선 천사를 본 것이었다. 나귀는 계속 길을 막아서는 칼 든 천사를 피하기 위해 길 옆으로 바싹 붙었고, 그러다 보니 발람의 발이 담에 부딪혔다.
천사를 보지 못하는 발람은 나귀를 때렸다. 더 이상 천사를 피할 수 없게 된 나귀는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화가 난 발람은 나귀를 또 때렸고, 그때 하나님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 주셨다. “주인님, 왜 이렇게 때리십니까? 내가 언제 주인님께 이렇게 한 적이 있었습니까?” 그제야 발람의 눈에 천사가 보였다. 하나님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재물에 눈이 멀어 모압으로 향하는 발람에게 천사를 보내셔서 엄포를 놓으신 것이었다.
모압왕 앞에 선 발람은 모압왕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었다. 발락은 세 번이나 간곡히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발람에게 부탁했지만, 발람은 거듭 이스라엘을 축복했다.


#광란의 파티
그 후 모압 사람들이 자신들의 신에게 제사를 드릴 때, 이스라엘 백성을 초대했다. 많은 음식과 아리따운 이방 여인들 앞에서 이스라엘 남자들은 넋이 나갔다. 그들은 춤추고 마시고 놀며 바알에게 절하고 모압 여성들과 동침했다. 분노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전염병이 돌게 하셨고, 2만 4천 명이 죽고 말았다.
이 일의 기획자가 바로 발람이었다. 이후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미디안 족속을 몰살시키고 발람도 함께 죽였다.


***발람 Balaam
주소 유프라테스 강변 브돌
직업 예언자, 점술가
이름 뜻 파멸자
평판 매우 능력 있다고 소문남
성격 하나님을 알지만 믿지 않고 도리어 훼방을 놓음
아재개그 성경 속 인물 중 다른 사람을 가장 화나게 하는 사람은? 발암

Vol.80 201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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