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인생이란 ‘Birth(탄생)와 Death(죽음) 사이에서 Choice(선택)를 하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작게는 식사 메뉴부터 크게는 대학에 진학하는 일이나 결혼까지, 여러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선택의 기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가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시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이동할 때 가졌던 원칙은 무엇인가요?(9:17~19)

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런 방식으로 훈련시키신 이유는 무엇인가요?(9:23)

3. 이스라엘 백성의 악한 말에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반응하셨고, 그때 모세는 어떤 행동을 하나요?(11:1~2)

4.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감사의 말이 아닌 원망의 말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11:4~6)

5.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 뜻에 맞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명령에 철저히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6. 하나님께서 멈추라고 하시는데 계속 가거나, 반대로 가라고 말씀하시는데 움직이지 않았던 경험이 있나요?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며 살기 위해 결단해야 할 것을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택의 순간에 자신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훈련시키는 방식을 통해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나’의 선택, ‘나’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삶이 가장 지혜롭고 성공한 삶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한 달이든 일 년이든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행진하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의 심정을 상상해 봅시다. 답답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그 순종이 이스라엘 백성을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순종을 통해 가장 멋진 삶을 경험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