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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있나요?
(사무엘상 3:1~7)
찬송 : 355장(새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순종한 경험이 있나요?
Bible Talk
3장
-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 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 6.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 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말씀 Talk
2009년에 개봉한 영화 중 “블랙”(Black)이 있습니다. 헬렌 켈러를 모티브로 삼아 시력과 청력에 장애를 가진 미셸이라는 여자아이와 그에게 빛을 찾아 주려는 사하이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첫 만남부터 사하이 선생님은 그녀에게 빛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합니다. 빛이 있을 때 어둠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처음 세상의 모습은 혼돈과 공허, 흑암이었습니다(창 1:2). 하지만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명령하실 때, 어둠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됐습니다(창 1:3).
마찬가지로 사무엘상의 배경은 어둠입니다. 엘리 제사장의 눈이 점점 어두워졌다는 기록은, 당시가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였음을 보여 줍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이 자기 소견대로 살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상황에 침묵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둠 가운데 소망이 있는 이유는, 꺼지지 않는 하나님의 등불이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 제사장은 자기 처소로 돌아갔지만,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가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이 어둠을 물리치는 빛이라는 것을 알고, 말씀을 청종하기 원했던 것입니다. 그런 사무엘을 하나님께서 부르십니다. 어둠을 밝히는 복된 사명의 자리로 그를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소망하고 민감하게 반응했던 사무엘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순종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우리 인생에도 어둠을 밝힐 수 있는 등불이 필요합니다. 혹시 나는 금방 사라질 세상의 즐거움과 사람, 학력과 스펙을 의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것은 또 다른 어둠을 가져올 뿐입니다. 사무엘과 같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한 빛임을 명심하며,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의 결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시대를 밝히는 거룩한 등불로 쓰임받는 복된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은혜 Talk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말씀의 빛으로 무장해 어둠을 밝히는 시대의 등불로 쓰임받기를 결단해요.
기도 Talk
말씀의 능력으로 어둠을 물리치며 빛 되신 주님을 나타내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