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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내 영혼의 버킷 리스트
(베드로전서 4:7~11)
찬송 : 278장(새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죽기 전에 꼭 해 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Bible Talk
4장
-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말씀 Talk
버킷 리스트(bucket list)라는 말은 2007년 개봉한 영화 <버킷 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에 등장했습니다. 이 영화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두 명의 노인이 죽기 전에 해 보고 싶은 일들을 같이 해 보는 내용입니다. 영화 상영 이후 버킷 리스트는 일상적인 용어가 됐습니다. 그래서 ‘가 보지 못한 여행지 가기’, ‘먹어 보지 못한 음식 먹기’와 같이 인생에서 꼭 한 번쯤 해 보고 싶은 것을 목록으로 적고 목표로 삼아 실천해 보는 관행이 생기게 됐습니다.
본문에서 베드로는 인생의 마지막 때에 꼭 붙잡고 실천해야 할 영혼의 버킷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언젠가 이 땅에서의 삶이 다 끝나고 주님 앞에 설 때가 옵니다. 그때는 이 땅의 모든 삶을 정리하는 때입니다. 또한 엄중한 주님의 평가 앞에 세워지는 날입니다. 아무리 후회를 해도 이미 끝나 버린 인생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베드로는 그날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신을 차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이 땅에서 더 늦기 전에 꼭 실천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록을 제시합니다.
먼저,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합니다. ‘근신하다’라는 말은 술 취하거나 잠들어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곧 영적으로 깨어서 주님을 찾고 그분의 뜻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실천할 것은, 사랑으로 허다한 죄를 덮는 것입니다. 내 죄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았다면, 죽기 전에 반드시 다른 사람을 향해 그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서로 대접하고 봉사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할 때 오직 주님의 영광을 높이는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모든 것이 사라져도 사랑은 남습니다. 이것은 곧 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명령하신 하나님의 대계명이자, 십자가의 정신입니다. 마지막 때를 기억하며 주님 오시는 날까지 사랑의 사명을 완수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은혜 Talk
항상 마지막 때를 기억하며 깨어 있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깨어 기도함으로 내 영혼의 버킷 리스트인 사랑을 실천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용서와 대접, 봉사를 실천함으로 사랑의 사명을 완수하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