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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도피성, 은혜의 공간
(신명기 19:3~10)
찬송 : 327장(새 538장)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마음속에 미워하는 누군가가 있나요? 왜 그런 마음이 생겼나요?
Bible Talk
19장
-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 4.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인 일,
- 5.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의 이웃을 맞춰 그를 죽게 함과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원한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나 두렵건대 그 피를 보복하는 자의 마음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뒤쫓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잡아 죽일까 하노라
- 7.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 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 9. 또 너희가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의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
-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이같이 하면 그의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말씀 Talk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함무라비 법전’에 명시한 ‘상응 보복법’으로, 내가 받은 피해를 그대로 상대방에게 돌려주라는 의미입니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누군가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받은 만큼 똑같이 피해를 입히기 위해 그 사람을 미워하고 괴롭힌다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세 성읍을 도피성으로 삼으라고 명령하십니다. 도피성은 사람의 목숨을 해친 자들이 도망쳐서 지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살인을 저지른 모든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도피성에는 의도치 않게 실수로 사람의 목숨을 잃게 만든 사람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부지중에 사람을 죽였다고 해도 그 죄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도피성을 만드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수였다고 해도, 죽임을 당한 자의 가족은 분명 가해자를 찾아가 똑같이 복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살인자의 가족이 상대방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죄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원칙이 계속되면 이스라엘의 질서는 한순간에 무너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도피성을 만드셔서 질서를 유지하고, 살인을 저지른 자가 도피성 안에 머물며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도피성을 허락하셔서 실수로 살인을 저지른 자가 죄를 인정하고 고백할 때 피할 길을 주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에게 도피성 되시는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죄로 인해 영원한 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나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았습니다. 나는 용서받은 자로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고 있나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나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주변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복된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경험한 자답게 살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예수님을 본받아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겠다고 결단해요.
기도 Talk
도피성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은혜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