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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에 참여하는 방법
(고린도전서 11:17~29)
찬송 : 356장(새 216장) 성자의 귀한 몸

2020. 9
13
주일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성찬에 참여해 본 적이 있나요? 성찬식을 할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Bible Talk

11장

  1. 17.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2. 18.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3. 19.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4. 20.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5. 21.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6. 22.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7. 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8. 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9. 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10. 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11.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12. 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13. 29.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말씀 Talk
성찬식에 참여한 경험이 있나요? 성찬식은 예수님께서 직접 정하신 의식으로, 보통 ‘최후의 만찬’으로 알고 있는 식사를 말합니다. 성찬식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떡을 떼어 주시고 포도주를 나누신 것으로 시작됐으며, 세례식과 함께 중요한 기독교의 의식 중 하나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성만찬에서 보인 잘못된 태도에 대해 책망합니다. 당시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 부유한 사람들은 가난한 자들을 배척하며 자신들만의 파당을 만들어 행동했습니다. 또한 부자들은 자신들이 준비해 온 것을 먼저 먹어, 이후 가난한 자는 음식이 떨어져 먹지 못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바울은 이런 행위가 교회를 업신여기고 형제 된 가난한 자들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성만찬에서 떡은 예수님의 몸을, 잔은 예수님의 피를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떡과 잔을 먹고 마실 때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것은, 주의 몸과 피에 대해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찬에 참여하는 자들은 먼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아직 성찬식에 참여해 보지 않았을지라도 예수님을 믿는 자라면 예수님의 몸과 피를 의미하는 떡과 잔을 이미 영적으로 먹고 마셨습니다. 성도는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그분의 몸을 찢으셨음을 믿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인해 내 모든 죄가 깨끗해졌음을 믿습니다. 이로 인해 성도는 예수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신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세상 가운데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념하는 자가 돼야 합니다. 동시에 삶을 통해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각자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기념하고 전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예수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신 사람으로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념하고 증거하며 살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날마다 예수님의 몸과 피를 기억하며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전하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